<3월 11일 미국 주식 시황>
→ 3월 11일) 은행 줄도산 시작! 시그니처뱅크,웨스턴얼라이언스,팩웨스트,퍼스트리퍼블릭뱅크 폭락!
우려했던 대로 SVB파이낸셜(실리콘밸리뱅크) 외에 은행들의 주가가 폭락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그니처 뱅크(SBNY) -22.87%
팩 웨스트(PACW) -37.91%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크(WAL) -20.88%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FRC) -14.84%
급하게 쏟아지는 SVB파이낸셜 후속 기사!
어제 글을 작성한 이후, 실리콘밸리 뱅크의 상황을 계속 살피고 있는데요. 현재 실리콘밸리 뱅크에서 지속적으로 뱅크런이 발생하다 보니 실리콘밸리 은행은 "현금"을 확보하는데 실패하였으며, 이로 인해 결국 파산 직전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어제 글에서 말씀 올렸던 것처럼,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은 미국의 주요 성장 동력을 완전히 꺾어버릴 수 있으며,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에서 대량의 실업자들이 쏟아져 나올 위험이 있습니다. 결국 긴급히 미국 규제 당국이 개입하여 실리콘밸리 뱅크에서의 거래를 폐쇄하는 조치를 취한 상황입니다.
Silicon Valley Bank collapses in biggest failure since 2008
Silicon Valley Bank became the biggest U.S. bank failure in more than a decade, after its long-established customer base of tech startups grew worried and yanked deposits.
www.latimes.com
급히 실리콘 뱅크 은행을 폐쇄한 미국 규제 당국!
미국 재무부 자넷 옐런(Janet Yellen) 장관이 FRB, FDIC, 통화감독청 수뇌부들을 소집하여 실리콘밸리 뱅크 매각에 대해 평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옐런 장관은 은행 시스템은 괜찮다는 시장을 안심시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시장을 다독이고 있습니다.
FDIC(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에서는 3월 13일 월요일에는 보험에 가입한 예금자들이 돈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실리콘밸리 뱅크는 주로 기업과 거래가 많았기 때문에 보험 처리되는 금액(25만 달러)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으로 예금액을 보호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뉴스를 살펴보면 은행 예금 1730억 달러 중 1510억 달러가 보장받을 수 없으며, 따라서 실리콘 밸리에 벤처 기업들의 자금이 산산이 증발될 위험에 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실리콘 밸리의 위치한 스타트업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This is an *extinction level event* for startups and will set startups and innovation back by 10 years or more.
— Garry Tan 陈嘉兴 (@garrytan) March 10, 2023
BIG TECH will not care about this. They have cash elsewhere.
All little startups, tomorrow's Google's and Facebooks, will be extinguished if we don't find a fix.
The $42bn bank run that sunk Silicon Valley Bank
How the tech world’s top banker buckled under pressure
www.ft.com
대형 은행은 괜찮다?
이 부분은 정의를 정확히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형"은행이라서 괜찮은 게 아니라 "암호화폐", "소형성장주"이 2가지에 투자 비중이 낮은 은행이 괜찮은 것 입니다.
일단 미국의 대형 은행을 나열해보면, JP모건,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시티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미국의 대형 은행을 크게 나눠보면 "투자" 중심에 비즈니스를 하는 은행과 "예적금"중심에 비즈니스를 하는 은행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투자"중심에 은행은 "골드만삭스", "예적금"중심에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로 나누어볼 수 있는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나눠보는 대형 은행 리스크!
리스크 순서대로 나열해보았습니다.
1. 웰스파고
실버게이트 캐피탈(SI)이 파산했는데 웰스파고가 조용한 것이 개인적으로 무섭습니다. 웰스파고는 실버게이트 캐피탈을 커버하는 대표적인 대형 은행이였으며, 불과 8개월 전에 암호화폐가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실버게이트에 대해 비중확대를 역설했던 은행입니다. 특히 웰스파고는 과거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고객들의 정보로 유령계좌를 만드는 등 문제를 일으켜 과징금을 맞았던적도 있는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기업입니다.
웰스파고,암호화폐 떨어져도 실버게이트는 '비중확대'
웰스파고,암호화폐 떨어져도 실버게이트는 '비중확대', 고객증가로 단기수익성 좋아질 것 글로벌 기관 암호화와 블록체인 지원제품 채택 고려
www.hankyung.com
2.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관련 상품도 취급하고있기 때문에 더 리스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이였으며, 불과 3개월 전 FTX대규모 파산 이후 적극적으로 저 평가된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투자를 추구했던 은행입니다. 게다가 골드만삭스는 원래 기업 투자를 많이하는 곳이라 현재 고금리 상황에 매우 취약합니다.
골드만삭스 “저평가된 암호화폐 기업 찾아 수천만달러 투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세계 최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FTX 사태 이후 가치가 하락한 암호화폐(가상자산) 기업에 수천만 달러 규모 투자에 나선다. 6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
www.coindeskkorea.com
3. JP모건
JP모건의 경우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였고 당연히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도도 매우 낮습니다. 매일 같이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꺼냈던 분으로 유명합니다.
JP모건 CEO "암호화폐, 진짜 시장 아니다"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CNBC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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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씨티은행
이곳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운영되는 은행으로 보입니다. 암호화폐 붐일때도 적극적인 움직임이 없었으며, 오히려 워렌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가 상당히 관심을 보였던 은행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5. 뱅크 오브 아메리카
이 은행은 예전부터 예적금 위주에 사업을 하는 그냥 말 그대로 은행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미국 금융 시장에 대들보 같은 곳으로 보수적인 투자와 운용의 극치이며, 미국의 일반 서민들이 가장 애용하는 은행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은 대형은행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라는 것
물론 대형 은행들은 올해 초부터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위기 준비하는 美대형은행…대손충당금 62억弗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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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다고해도 상황을 좀 더 지켜보면서 투자하는게 중요한데요. 주식 시장이라는게 투자자들의 심리도 굉장히 영향을 미치는 곳이기 때문에 주가가 반등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앞서 언급드린 5은행에 대한 주가 변화를 체크하면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투자에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블로거 개인의 의견이며, 투자 권유나 조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투자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책임이며, 본 글은 개인의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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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탐욕 지수
미국 주요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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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지수 일봉 차트
<미국 채권 시장 시황>
매일 변화하는 장단기 금리차 및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를 통해서 장기적인 시장 변화를 먼저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 기업별 주가 및 뉴스>
매일 변화하는 섹터별 주가 등락과 기업별 뉴스 및 어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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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0일) 실버게이트 캐피탈(SI) 42%, SVB파이낸셜(SIVB) 60% 폭락! 미국 은행 섹터 전체가 폭락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은행 섹터의 폭락은 과거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연상시키며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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