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미국 채권 시황>
→ 1월 17일) 일본 금융정책회의 결과
일본 금융정책회의 결과가 현재 금융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는데요. 발표 직후, 엔화가 급락하고 닛케이 지수는 급등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앞서 말씀올렸던 것 처럼 일본이 당장 금리를 인상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 "필요 시점까지 금융완화 지속"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8일 대규모 완화 정책 유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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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8일) 미국 생산자물가 지수(PPI)와 소매판매 그리고 채권 시장
→ 전년 대비 근원 생산자물가지수(12월) 5.5%(예측 5.7%), 생산자물가지수(12월) 6.2%(예측 6.8%)
→ 전월 대비 근원 생산자물가지수(12월) 0.1%(예측 0.1%), 생산자물가지수(12월) -0.5%(예측 -0.1%)
→ 전월 대비 근원 소매판매(12월) -1.1%(예측 -0.4%), 소매판매 (12월) -1.1%(예측 -0.8%)
생산자물가 지수(PPI)의 하락은 이후, 다음달 소비자물가 지수(CPI)가 추가로 하락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금리 정책을 정하겠다고 밝힌 Fed입장에서 볼 때,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오히려 소매판매에 있습니다. 소매판매의 감소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감소로 해석할 수 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소비자체가 위축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소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소비감소는 미국 경제에 큰 악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위 지표들을 놓고보면, 물가는 하락하고 있고, 소비도 위축되므로 전형적인 경기 침체로 볼 수 있으며, 이로인하여 안전 자산인 미국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 1월 19일) 미국 부채한도, 채권 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 재무부 옐런 장관은 1월 19일부터 미국 채무불이행 회피를 위한 특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더 이상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므로서 부채한도가 늘어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지금 상황에서 이러한 조치는 역으로 미국 채권 수요를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美, 부채한도 특별조치 돌입…백악관·공화 신경전 이어져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미국 연방정부가 19일(현지시간)부터 국가부채 한도에 따른 채무불이행(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특별 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6월까지 시간은 벌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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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국가 신용 등급이 하락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미국 채권 수요가 늘어날 수 있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현재 상황이 미국 채권 가치가 1970년대 수준으로 급락한 상태이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전세계 국가에서 미국의 채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해야합니다.
미국 채권을 구매하려는 채권 트레이너 입장에서는 현재 미국 채권이 저렴하다보니 수익률도 좋은 상황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높다보니 채권을 사서 가만히 기다리면, 향후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 금리를 낮출 것이므로 자연스럽게 높은 수익률을 챙겨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 현재 미국 채권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미국이 추가로 채권 발행을 안하게되면 공급이 줄어든다고 봐야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미국 채권의 가치는 더 올라갈 수 있으며, 채권 금리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러한 가능성이 있는 이유는 결국 미국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신용 등급을 하락시키는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부채한도 협상을 이용하여, 하락한 미국 채권에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고 반대로 주식 시장을 적절히 압박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미국 주요 경기 지표 발표 일정과 발표된 지표 결과를 바라보는 시장의 해석입니다.
경제 지표 발표 일정) 23년 1월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1. 1월 5일) ISM 제조업고용지수 (12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12월), 미국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12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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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초 단기 금리(3개월 물) : 단기적인 자금 유통과 관련됩니다. 급등은 단기적 시장 위험을 의미
단기 금리(2년 물) : 기준 금리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올해 미국 금리가 1.9% 예상되므로 유 사치까지 상승
장기 금리(10년 물) : 기준 금리보다는 향후 경제 전망에 영향을 받습니다. 향후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 예상되는 경우 상승
※ 10년물 금리와 2년 물 금리가 함께 상승하는 것이 좋음(※3개월 금리는 예외)
▷장기 금리가 상승해야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10년 물 금리- 2년물 금리)
→ 연준에서 양적 긴축 (QT)을 위해 10년물 채권을 매도하면 10년물 금리가 상승하게 됨.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
-0.69%에서 0.01하락한 -0.70마감 (22년 4월 1일과 7월 6일 금리차 역전)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차
-1.23%에서 0.09하락한 -1.32%마감(22년 10월 19일 금리차 역전)
미국 10년물 / 2년물 / 3개월물 국채 수익률
10년물 국채 수익률 3.399 / 2년물 국채 수익률 4.1285 / 3개월물 국채 수익률 4.6660
국채 금리 = 국채 수익률은 채권 가격과 반비례합니다. 예를들어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안전 자산인 채권 수요 증가]→[채권 수익률(국채 금리) 하락]입니다.
▷미국 채권 수익률 일봉 차트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4.30%에서 0.05하락한 4.25%마감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 에서 국채 수익률을 뺀 값으로, 이 값이 상승하면 시장이 위험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4% 이하로 하락해야 시장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이일드 채권은 BB등급 이하 채권으로 정크본드로 경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또한 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을 의미하므로, 경기침체를 우려하여, 자금이 채권으로 이동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시, 고 위험 자산인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는데요. 이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각 기업의 상환 능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내 기업들의 상황이 나쁘지 않은 상태에서 오히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다보니 생각보다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크게 상승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미국 기업들의 매출 감소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더 크게 상승하면서 주가가 급히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FedWatch Tool
페드워치는 시장이 예상하는 금리 인상 정도를 보여줍니다. 미국 시장에서 발표되는 각종 지표들이 곧 바로 반영되면서 예상치가 변하기 때문에 시장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됩니다.
<미국 증시 주요 뉴스 및 주식 시황>
매일 변화하는 미국 주요 지수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황) 미국 노동시장 과열? 다른 것에 주목하자 _23년1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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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별 주가 및 뉴스>
매일 변화하는 섹터별 주가 등락과 기업별 뉴스 및 어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기업 뉴스) 넷플릭스(NFLX) 시간 외 7% 급등! _23년1월20일
→ 1월 18일) 마이크로소프트(MSFT), 1만명 해고 발표! 알파벳,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직원을 해고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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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대한 시기적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기적인 시장 정보 : [미국 지수 시황], [미국 기업별 주가 시황]
- 장기적인 시장 정보 : [미국 채권 시장 시황],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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