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인도에 가상화폐 기술 거점 신규 개설_21년7월3일

 

인력이 풍부한 인도에서 기술개발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세계로 활동 거점을 넓히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최대 코인베이스는 인도에 기술특화를 위한 거점을 만든다.

현지 운영을 총괄하는 Pankaj Gupta 엔지니어부문 부사장은 고명한 수학자와 많은 기술자를 배출하고 있는 인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암호화폐 폴리곤(MATIC)과 Instadapp 출범에 관여하는 등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에 정통한 인력이 풍부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Gupta씨에 의하면, 인도에서 「제로부터 구축하는」 이 기술 허브에는 「야심적인 계획」이 있다고 한다.다수의 유능한 엔지니어를 채용하여 코인베이스가 추진하는 모든 주요 분야에 팀을 설치.이들 팀은 자율적 권한을 가진 현지 엔지니어 부문 책임자가 관할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설치되는 팀의 분야는 다양하며 인프라, 클라우드, 플랫폼, 결제, 암호화폐, 블록체인,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계학습 등이 포함된다.인도 거점에서는 코인 기반의 글로벌하게 전개하는 제품 및 시스템 프로젝트와 병행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특화된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또 인도에서의 활동 확대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기업과의 합병이나 인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인도내의 가상 통화 투자액이, 1년에 200배인 400억달러로 급증했다는 보도도 있어, 가상 통화에의 투자열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코인베이스만의 신입사원 프로그램

인도 지사의 신입사원에게는 Cikka(Coinbase India Sikka*)라고 명명된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 시 1,000달러 상당의 가상화폐가 지급된다.

코인베이스는 신입사원이 실제로 사용함으로써 암호화폐에 대해 배우고 이해를 더 깊게 하며 그 경험을 제품 개발에 활용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 'Sikka'는 동전을 의미한다.

 

코인 기반의 사회적 사명과 전략

코인베이스는 세계에 경제적 자유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이 회사의 존재 의의 사회적 사명으로 내세우고 있다.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2010년 비트코인(BTC) 화이트페이퍼를 읽고 이 발명이 경제적 자유의 열쇠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술회한 바 있다.가상화폐를 이용해 세계 각국에 건전한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봤다는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100여 개국에 걸쳐 사업을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주로 미국 영국 EU 등 선진국을 겨냥한 제품에 주력해 왔다.그러나 이 회사의 미션을 추진하기 위해서도 국제적인 시야를 갖고 보다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제품을 제공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암스트롱은 밝혔다.

인도의 활동 거점 설치는 로컬에서 글로벌로 사업 전개해 나가는 전략의 일환으로서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이 회사의 미션에 따른 기업 전략으로서 투자로서의 암호화폐, 새로운 금융 시스템으로서의 암호화폐, 앱 플랫폼으로서의 암호화폐라는 3가지 핵심을 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새로운 금융 시스템으로서 코인 베이스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 분산형 금융(DeFi)으로, 투자에 이은 가상 통화의 유스 케이스로서 장래적으로는 중앙집권형 금융(CeFi)을 웃돌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는 것 같다.

 

분산형 금융이란
DeFi(분산형 금융)란 블록체인을 활용해 중앙관리자가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금융서비스 또는 그 시스템을 말한다.

 

암스트롱은 얼마 전 애플의 아이폰 앱 개발의 성공 예를 들어 코인 베이스의 자사 앱에서 DeFi 앱에 쉽게 액세스 할 수 있는 앱 스토어의 구축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고객 지갑과 앱 통합도 이뤄질 예정.이에 따라 새로운 지갑 기술을 채택해 미래에는 코인 기반의 앱으로 가상화폐를 자기관리한다는 옵션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