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채권 시황) 미국 잠정주택매매 하락, 금리 인상 속도 조절 _22년12월29일

<12월 28일 미국 채권 시황>

→ 12월 27일)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 원자재 가격, 금리 급등!

개인적으로는 현 상황에서 중국 개방이 미국 채권 시장에는 오히려 악재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중국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면서 개방 정책을 취함에 따라 현재 많은 투기세력들이 원자재 가격을 높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China Stocks Rally in Hong Kong as Nation Reopens Borders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정책을 채택함에 따라 코로나 감염자 수 급증 위험과 이로 인한 경기 침체가 불가피함에도 현재 원자재 시장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있으며, 이러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이 더 길게 유지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미국에 50bp 기준 금리 인상 확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미국 채권 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12월 28일) 미국 잠정주택매매 하락과 일본 중앙은행 회의록 공개

1. 미국 잠정주택 매매 예상치 하회

미국 잠정주택매매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였습니다. 몇일 전 발표한 신규 주택매매건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발생한 인플레이션이 쉽게 잡히지 않을 것 처럼 보였습니다. 시장 또한 이를 반영하 듯 FedWatch에서 2월 50bp 금리 인상 확률이 40%까지 높아졌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미국 잠정주택매매(신규 주택 제외한 주택 매매 건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미국 부동산 시장 또한 확실히 냉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향후 미국이 기준 금리를 더 이상 올리지 않는 근거가됩니다. 따라서 FedWatch도 이를 반영하 듯 2월 25bp 금리 인상 확률이 70%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앞으로 미국채 금리의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일본 중앙은행 회의록 공개

일본 중앙은행에서 회의록을 공개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최근 20년물에 대한 변동폭을 기존 0.25%에서 0.5%로 확대한 이유는 일본이 일드커브컨트롤 정책을 포기하려는게 아니라 오히려 낮은 금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는데요.

 

이 부분이 듣고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들 잘 알고 있는 것 처럼 장단기 금리차를 유지하는 것은 해당 국가에 은행이나 보험사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며, 따라서, 장기 금리를 0.25에서 0.5로 높임으로써 금리차를 확대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오히려 일본내에 임금 상승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뉴스는 일본이 완화 정책과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을 통해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는 것이죠. 그 동안 아베노믹스의 실패 이유가 단순히 완화정책만을 추구했을 뿐, 임금 상승을 통한 경제 규모 성장에는 노력이 부족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일본에 의도가 이렇다면, 향후 일본이 금리 인상과 부채 압박으로 인해 미국채를 매도하는 등에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게다가 앞서 언급했듯 일본은 오랜 기간 아베노믹스로 대표되는 완화정책을 지속했기 때문에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채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임금 상승을 통한 경제 규모 성장이 그 올바른 해결법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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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미국 주요 경기 지표 발표 일정과 발표된 지표 결과를 바라보는 시장의 해석입니다.

경제 지표 발표 일정) 22년 12월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경제 뉴스 종합) 22년 12월 미국 증시 주요 뉴스 모음 및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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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초 단기 금리(3개월 물) : 단기적인 자금 유통과 관련됩니다. 급등은 단기적 시장 위험을 의미

단기 금리(2년 물) : 기준 금리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올해 미국 금리가 1.9% 예상되므로 유 사치까지 상승

장기 금리(10년 물) : 기준 금리보다는 향후 경제 전망에 영향을 받습니다. 향후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 예상되는 경우 상승

※ 10년물 금리와 2년 물 금리가 함께 상승하는 것이 좋음(※3개월 금리는 예외)

▷장기 금리가 상승해야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10년 물 금리- 2년물 금리)

→ 연준에서 양적 긴축 (QT)을 위해 10년물 채권을 매도하면 10년물 금리가 상승하게 됨.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

-0.48%에서 0.05상승한 -0.43마감 (22년 4월 1일과 7월 6일 금리차 역전)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차

-0.62%에서 0.04상승한 -0.58%마감(22년 10월 19일 금리차 역전)

 

미국 10년물 / 2년물 / 3개월물 국채  수익률

10년물 국채 수익률 3.886 / 2년물 국채 수익률 4.3574 / 3개월물 국채 수익률 4.4570

국채 금리 = 국채 수익률은 채권 가격과 반비례합니다. 예를들어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안전 자산인 채권 수요 증가]→[채권 수익률(국채 금리) 하락]입니다.

▷미국 채권 수익률 일봉 차트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4.59%에서 0.04하락한 4.55%마감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 에서 국채 수익률을 뺀 값으로, 이 값이 상승하면 시장이 위험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4% 이하로 하락해야 시장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이일드 채권은 BB등급 이하 채권으로 정크본드로 경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또한 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을 의미하므로, 경기침체를 우려하여, 자금이 채권으로 이동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시, 고 위험 자산인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는데요. 이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각 기업의 상환 능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내 기업들의 상황이 나쁘지 않은 상태에서 오히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다보니 생각보다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크게 상승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미국 기업들의 매출 감소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더 크게 상승하면서 주가가 급히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FedWatch Tool

페드워치는 시장이 예상하는 금리 인상 정도를 보여줍니다. 미국 시장에서 발표되는 각종 지표들이 곧 바로 반영되면서 예상치가 변하기 때문에 시장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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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주요 뉴스 및 주식 시황>

매일 변화하는 미국 주요 지수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황) 경기 침체 에너지도 빠지고 주가도 빠진다. _22년12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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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별 주가 및 뉴스>

매일 변화하는 섹터별 주가 등락과 기업별 뉴스 및 어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기업 뉴스) ETF 자금 흐름으로보는 시장 상황 _22년12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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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잊지말고 확인하세요.

[미국 채권 시장 시황],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미국 주식 시황], [미국 기업별 주가 시황]들은 서로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함께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 [채권 시장]의 움직임은 [주식 시황]보다 선행하여 추세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는 지표를 확인하고 투자하려는 경향으로 인해 [주식 시황]에 영향을 줍니다.
• [주식 시황]은 시장의 분위기로서 [기업별 주가 및 뉴스]에 영향을 줍니다.

시장에 대한 시기적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기적인 시장 정보 : [미국 지수 시황], [미국 기업별 주가 시황]
• 장기적인 시장 정보 : [미국 채권 시장 시황],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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