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미국 증시 주요 뉴스>
1. 11월 23일)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 도입
→ 11월 23일 G7과 유럽 연합에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액을 정한다고 합니다. 가격을 65~70달러 선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는 이미 유럽으로의 원유 판매를 중지 당한 러시아가 중국, 사우디, 인도 등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고 있는 국가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금액과 같습니다. 따라서 러시아 입장에서도 가격 상한제로 인해 원유 수출에 있어서 불이익을 받는 부분이 없는 것 입니다.
오히려, 그 동안 러시아산 원유가 글로벌 시장에 풀리지 않았었기 때문에 공급 부족으로 인해 상승했던 유가가 다시금 하락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2. 12월 1일) 한국 시간으로 새벽 3시 파월 연준 의장 연설
→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하였습니다. 연설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최근 경제 지표들이 연준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운 편이며, 주택 시장의 하락은 내년부터로 예상된다는 것 그리고 노동 시장은 아직 견고하고, 임금 상승률도 높은 상황이므로 균형을 잡기를 바란다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너무 긴 내용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따로 연설 내용 전문을 업로드하였습니다.
3. 12월 5일)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시행
→ G7국가들이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를 시행하였습니다. 상한 가격은 배럴당 60달러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현재 러시아산 원유 가격 70달러보다 10달러 낮은 금액 입니다. G7국가들은 상한 가격을 넘어서는 가격에 수출되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서는 보험과 운송 등 해상 서비스를 금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사실상 러시아의 원유 수출을 막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러한 상한제 시행에 대해 "생산량을 줄여야 한다 해도 러시아와 협력할 국가에만 원유와 석유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며, 반발하는 모습입니다.
4. 12월 6일) 우크라이나 러시아 본토 드론 공격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항을 드론으로 공격하였습니다. 러시아 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은 확전으로의 가능성을 높아졌습니다. 러시아는 G7에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로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본토 공격까지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시아의 대응 강도에 따라 주식 시장 또한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향후 러시아의 대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5. 12월 17-19일)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또 다시 대규모 미사일 공격
12월 17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또 한번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이 감행되었습니다. 또한 18일에는 러시아 국영방송 WGTRK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이번 주 중대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19일인 오늘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벨라루스에 방문하여 경제와 안보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7일부터 19일까지의 뉴스를 종합해볼 때, 푸틴 대통령이 그 동안 특수 군사 작전으로, 부분 동원령만 내렸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제는 전면전 형태로 전환하여, 완전한 동원령을 내리는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많은 매체에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예상이 신빙성이 높은 이유가 사실상 길어진 정쟁과 높은 물가 등으로 인해 러시아 내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불만을 잠재우고 쿠데타를 막기 위해서라도 전면전을 발표하고 계엄령을 내려서 러시아 내부를 통제하려고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앞서 12월 6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던 것을 명분으로 삼기에도 좋기 때문에 향 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충돌이 격화되고, 만약 벨라루스까지 참전한다면, 폴란드 또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확전으로 인한 경제 충격도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6. 12월 20일) 푸틴 대통령에 벨라루스 방문과 젤렌스키 대통령에 미국 방문
벨라루스에 푸틴이 방문하면서 향후 벨라루스와 러시아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는 등 확전될 가능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는데요. 막상 벨라루스의 기자가 푸틴 대통령에게 향후,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흡수 통합하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을 던진 것으로 보아 벨라루스 내에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회의적인 여론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벨라루스와 러시아가 군사적 동맹관계를 강화한다고는 하지만, 벨라루스의 참전으로 인해 전화가 유럽 전체로 번지는 것은 조금 과한 생각이였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오히려 금일 우크라이나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직접 방문하여 연설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과연 이 길고 긴 전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7. 12월 23일) 러시아,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응하여, 원유 감산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응하여, 원유 생산량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유가가 크게 상승하였는데요. WTI유에 경우 다시 배럴당 79달러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이러한 러시아의 발표는 최근 미국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 상승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된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에 대한 구루들의 의견>
- 11월19일) 애틸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 : 12월에는 50bp 인상 가능성이 높다. 금리 인상 효과가 완전히 나타나는데는 1~2년이 필요하며, 그 후 금리 인상을 멈추어야 할 때가 올 것
- 11월19일) 미니애폴리스 연은 카슈카리 총재 : 암호화폐의 개념은 터무니없는 생각이며, 단지 투기의 도구라고 경고
- 11월28일)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 노동 및 서비스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잡히는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 23년에도 높은 수준의 금리가 유지될 것이며 24년에서야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11월28일) 세인트루이스 연은 불라드 총재 : 기준금리를 상당폭 추가 인상 후 이를 24년까지 유지해야한다고 주장 12월 50bp인상 예상
- 11월29일) 리치몬드 연은 바킨 총재 : 금리인상 폭은 축소되어야하지만, 최종금리는 기존 예상보다 높아져야만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다.
- 12월1일)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 글리를 물가 상승률보다 높아질 때까지 인상해야하므로, 내년에도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
- 12월8일) 미국 옐런 재무장관 : 미국내에 아직 대규모 실업이 발생한 것이 아니다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
- 12월15일) 유럽 중앙은행 리가르드 총재 : 유럽, 물가 안정을 위해 50bp 인상 가능성, 아직 통화 정책 전환할 때가 아니다.
- 12월17일)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 2023년 기준 금리가 예상보다 더 높을 수 있다.
- 12월17일) 샌프란시스코 연은 데일리 총재 : 기준 금리가 정점에 도달한 후에도 1년은 동결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12월17일) 클리브랜드 연은 메스터 총재 :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하락을 보일 때까지는 금리를 5%대에서 유지해야 한다.
매일 트위터에 주식 시장과 관련 있는
해외 기사 링크를 리트윗하고 있습니다.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글
'미국 주식 > 미국 경제 뉴스 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년 2월2일 새벽 연준 파월 의장 FOMC 기자 회견 전체 내용(번역 및 정리) (0) | 2023.02.02 |
---|---|
22년12월1일 새벽 연준 파월 의장 연설문 전체 내용(번역 및 정리) (1) | 2022.12.01 |
경제 뉴스 종합) 22년 11월 미국 증시 주요 뉴스 모음 및 의견 종합 (0) | 2022.11.30 |
경제 뉴스 종합) 22년 10월 미국 증시 주요 뉴스 모음 및 의견 종합 (0) | 2022.10.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