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참을 수 없다. Activision(ATVI) 주가 하락 이유와 반등 가능성 종합 _21년11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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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11월 3일 -14% 주가 폭락에서부터.

이번 여름 캘리포니아에서 블리자드 사내 성폭행 문제에 대한 소송사건이 터진 이후, 블리자드의 주가는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11월 3일 실적은 양호했으나 향후 가이던스에서 Blizzard 부서가 직장 내 괴롭힘과 차별에 대한 보고에 따라 경영진과 직원을 인사 조치하면서, 인력조정에 의해 "Overwatch 2"와 "Diablo 4"의 출시가 2022년 이후로 연기된다고 발표한 직후, 주가가 14% 폭락하게 됩니다. 

단순 사내 군기 문제일 것이라 생각했던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블리자드 사업성에까지 영향을 미치자 투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16일 Activision Blizzard Inc의 Bobby Kotick 최고 경영자(CEO)에 대한 폭로가 이어져. -8% 주가 하락

11월 3일 이후, 블리자드의 주가는 2018년 수준으로 돌아갔으며, 너무 낮은 주가로 인하여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던 블리자드의 주가는 16일 다시 한번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Bobby Kotick이 CEO로서 괴롭힘, 성폭행, 왕따, 임금 격차 문제 등 500건 이상의 보고를 받았음에도, 적극적으로 이를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이를 은폐하거나 간섭했다는 폭로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Call of Duty 스튜디오 Treyarch의 공동 대표인 Dan Bunting은 2017년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었고, 블리자드 내부 조사에서는 해고를 권고했지만 Kotick이 개입하여 그를 제자리에 유지시켰다는 것입니다.

 

Dan Bunting은 21년 11월 초에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Kotick이 아니었다면, 이미 2017년에 회사에서 해고되었을 것이고, 현재 21년 여름 블리자드가 사내 문제로 소송당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폭로 뒤 블리자드 직원들 사이에서는 Kotick CEO를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파업을 시작하였습니다.

 

 

17일 -3% 추가 하락

16일 100명이 넘는 블리자드 직원들이 코틱의 사임을 요구하는 파업을 벌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코틱의 사임에 대한 논의가 17일 아침에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는데요. 2명의 참석자에 따르면, Activision의 Rob Kostich 회장은 Kotick이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의 그룹 사람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후, 블리자드의 일부 직원들이 최고 운영 책임자인 다니엘 알레그레(Daniel Alegre)에게 지난달 발표된 Activision의 괴롭힘에 대한 새로 도입된 “무관용” 정책이 Kotick에도 적용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 하였고, Alegre는 그의 상사가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깊이 그리고 헌신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1년 가까이 이어온 사내 문제가 드디어 클라이맥스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문제가 이제야 클라이맥스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코틱이 CEO에서 해임된다면, 앞서 사내 문제와 연관된 모든 사람들이 정리되는 모양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현재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는 2년 전 상태로 회귀된 상황입니다. 오버워치 2와 디아블로 4의 출시가 2022년까지 연기되었다지만, 사실상 이미 짜 놓은 코드나 프로그램, 콘셉트 등이 완전히 폐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인재들을 영입하여, 개발을 이어나간다면, 주가는 빠르게 회복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만큼이나,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가지고 있는 아이피들 : 스타크래프트, 콜 오브 듀티, 워크래프트, 캔디 크러쉬, 오버워치, 디아블로 등은 강력합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사내 문제로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에도 많은 사람들이 블리자드의 게임 구매를 멈추지는 않았기 때문에 블리자드의 3분기 실적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모바일 게임 콜 오브 듀티 나오는 모바일 게임 (이름 불명)과의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라는 프랜차이즈 불멸의 : 디아블로 이 새로운 2022 인해 디아블로 게임은 새로운 콘솔 드라이브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향후 CEO에 대한 문제만 잘 처리된다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는 급격히 반등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