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채권 시황) 미국 뉴욕 연은 보고서, 은행 유동성 부족할 수 있다? _22년11월19일

<11월 18일 미국 채권 시황>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초 단기 금리(3개월 물) : 단기적인 자금 유통과 관련됩니다. 급등은 단기적 시장 위험을 의미

단기 금리(2년 물) : 기준 금리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올해 미국 금리가 1.9% 예상되므로 유 사치까지 상승

장기 금리(10년 물) : 기준 금리보다는 향후 경제 전망에 영향을 받습니다. 향후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 예상되는 경우 상승

※ 10년물 금리와 2년 물 금리가 함께 상승하는 것이 좋음(※3개월 금리는 예외)

▷장기 금리가 상승해야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10년 물 금리- 2년물 금리)

→ 연준에서 양적 긴축 (QT)을 위해 10년물 채권을 매도하면 10년물 금리가 상승하게 됨.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

-0.68%에서 0.01하락한 -0.69마감 (22년 4월 1일과 7월 6일 금리차 역전)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차

-0.65%에서 0.13상승한 -0.52%마감(22년 10월 19일 금리차 역전)

미국 코로나19로 인한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까?

 

미국 10년물 / 2년물 / 3개월물 국채  수익률

10년물 국채 수익률 3.814 / 2년물 국채 수익률 4.5223 / 3개월물 국채 수익률 4.2916

국채 금리 = 국채 수익률은 채권 가격과 반비례합니다. 예를들어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안전 자산인 채권 수요 증가]→[채권 수익률(국채 금리) 하락]입니다.

경제 뉴스 종합) 22년 11월 미국 증시 주요 뉴스 모음 및 의견 종합

경제 지표 발표 일정) 22년 11월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미국 채권 수익률 일봉 차트

→ 11월 15~16일)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과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이후, 폴란드측에서 자국이 미사일에 의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는 NATO 회원국이므로, 폴란드가 공격을 받는다면, NATO군은 즉각 전쟁에 참여해야하는데요. 이는 우러전쟁이 NATO군대 러시아로 확전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주식 시장은 이를 경계하며,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16일 미국측에서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위해 발사한 미사일로서, 해당 방공 미사일이 오발로 인해 폴란드에 떨어진 것이라고 밝히면서, 확전에 대한 공포는 누그러지는 모습입니다.(물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미사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마치 더 이상의 확전은 NATO와 미국 모두 피하고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사실상 러시아의 미사일이라고 강하게 주장한 후, 러시아를 압박할 수 도 있음에도, 그렇게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러시아와 미국간에 종전에 대한 모종에 논의가 있지 않나라는 의심도 생깁니다.

 

오히려 미국과 NATO가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이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이 아니라고 밝히는 모습에서 묘한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따라서 향후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반면 채권 시장은 전쟁에 대한 리스크가 높아진 만큼 안전 자산인 미국채로 수요가 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미국 10년물과 3개월물 국채금리차는 극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 11월 17일) 중국 정부, 은행에 유동성 현황 체크 중

중국 정부가 은행에 유동성 현황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최근 채권 시장에 변동성이 중국 은행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인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부동산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므로 중국에 은행에 자기자본비율이 매우 낮을 수 있습니다.

 

→ 11월 17일)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의지

일본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한다고 다시 한번 밝혔는데요. 불과 몇달 전만해도 이러한 발표를 하면, 엔화 가치가 급락하는 패턴을 보여주었는데요. 지금은 오히려 엔화 가치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글로벌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면서 엔화에 대한 수요도 살아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앞서 중국과 일본 모두 미 국채 보유 1~2위를 다투는 국가인 만큼 미국 국채 시장에는 안좋게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 11월 18일) 미국 뉴욕 연은 보고서, 은행 유동성 부족할 수 있다?

11월17일 중국 정부 은행에 유동성 현황 체크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에서 기묘한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길고 복잡한 내용이지만 요약하자면, 현재 미국 은행의 지급준비금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지급준비금이란? 고객의 자금 인출을 대비해 은행이 돈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올리면 은행은 더 많은 돈을 준비금으로 보관(중앙은행에 맡기거나 자체 보관)해야하므로 은행 대출이 더 힘들어지게됩니다.

 

지급준비금은 있지만, 계속해서 은행에서 돈이 빠져나가면 은행은 전략적으로 현금을 더욱 확보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유동성이 묶이게된다는 것 입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결과적으로 은행이 현금을 확보해서 묶어두기 때문에 은행 대출이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은행 대출이 더 힘들어진다는 것은 은행들의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 지고,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은 신규 투자를 줄이게되고, 개인들의 소비 또한 위축되면서 자연스럽게 경기 침체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과정 자체가 장단기 금리차가 심하게 역전되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보고서는 최근 3개월물 초단기 금리가 꺾이지 않고 유지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다싶이 3개월물은 단기적인 자금 유통 즉 다들 현금을 확보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마찬가지로 은행에서도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무언가 시장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블랙스완이 있는게 아닌지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4.64%에서 0.11상승한 4.75%마감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 에서 국채 수익률을 뺀 값으로, 이 값이 상승하면 시장이 위험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4% 이하로 하락해야 시장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이일드 채권은 BB등급 이하 채권으로 정크본드로 경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또한 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을 의미하므로, 경기침체를 우려하여, 자금이 채권으로 이동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시, 고 위험 자산인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는데요. 이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각 기업의 상환 능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내 기업들의 상황이 나쁘지 않은 상태에서 오히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다보니 생각보다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크게 상승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미국 기업들의 매출 감소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더 크게 상승하면서 주가가 급히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FedWatch Tool

페드워치는 시장이 예상하는 금리 인상 정도를 보여줍니다. 미국 시장에서 발표되는 각종 지표들이 곧 바로 반영되면서 예상치가 변하기 때문에 시장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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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대한 시기적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기적인 시장 정보 : [미국 지수 시황], [미국 기업별 주가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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