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통화 시황과 세계 정세
해외 암호화폐 전문 채널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17일 미국 뉴욕시장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22달러(1.8%) 떨어져 연중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미 바이든 대통령이 「수일 이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경종을 울렸던 것이 배경에 있다. 「러시아에 움직임이 있으면, 단호하게 대응할 용의가 있다」라고 견제 하는 한편, 「외교 노력을 계속한다」라고 언급. 긴장 완화를 위한 여지는 남아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분쟁지인 도네츠크, 루간스크에서 총격이나 포격등이 잇따랐다는 러시아 미디어에 의한 보도가 있던 것도 시장의 동요를 불렀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군사행동의 구실을 위한 가짜 정보라고 주장하는 등 치열한 첩보전이 벌어지고 있다.
베이징 2022동계올림픽 폐막식과 러시아-벨로루스의 합동군사훈련 종료 시점이 겹치는 20일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러시아의 동향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주요 7개국으로 구성된 'G7'은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를 위해 다음 주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기로 했다.
지정학 리스크로 볼라틸리티(가격변동성) 높아지는 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골드) 가격이 자금 도피처로 상승하고 있다. 2022년 3월부터 정책금리 인상이 유력시되는 영향도 있어 금값은 8개월만의 최고치인 1,900달러대에 이르렀다.
금과 원유시장이 상승하는 반면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주식지수와 상관하기 쉬워 주식 등과 비슷한 위험자산으로 추정되는 경향이 강하다.17 일시점으로 44,000달러대를 추이하고 있던 BTC 가격은, 마켓의 리스크 회피 자세가 강해지자 한때 40,100달러까지 급락했다.
18일 11일 현재 전일 대비 7.4%인 40,888달러
온체인 데이터 분석
데이터 분석 기업 CryptoQuant의 maartunn씨는, 이더리움(ETH)의 Exchange Netflow(14 DSMA)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거래소의 넷플로우는 유입량(인 플로우)과 유출량(아웃 플로우)의 차분을 나타내는 것으로 평균치는 인/아웃 플로우의 합계를 인/아웃 플로우의 트랜잭션수로 나눈 것.
Exchange Netflow의 데이터에 따르면 과거 며칠 동안 +350,000ETH가 초과 유입되었다. 최근에는, 미 금융 당국에 의한 금융긴축시사에 가세해 우크라이나 정세 긴박화에 수반하는 지위 악화의 영향으로, 금융시장 전체에서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미국의 암호 자산(가상화폐) 규제
미 바이든 정권은 다음 주중에, 암호화폐에 관한 규제·감독의 정책 방침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관련 부처를 향해서 가상 통화나 CBDC(중앙은행 디지털 통화)를 정밀 조사. 디지털 자산규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전략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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