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은 CBDC와 공존가능
해외 암호화폐 전문 뉴스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20일 적절한 규제 아래서라면 디지털달러와 민간 스테이블코인이 공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은행위원회 간부 팻 투미 의원(공화)의 질문에 답했다.투미 의원은 민간의 디지털 통화, 특히 이미 발행된 것과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에 대해 억제적으로 작용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파월 의장은 이렇게 답변했다.
한 가지 중요한 문제는 CBDC가 다른 방법보다 효과적으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예를 들어 기존의 결제 시스템의 개선을 생각할 수 있다.여기에 적절하게 설계되고 규제된 스테이블코인도 포함될 수 있다.
잘 통제된 민간발행 스테이블코인은 CBDC와 상생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CBDC, 스테이블코인, 기타 화폐 형태가 다양하게 다른 수요 및 사용자의 취향에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것은 모든 형태의 화폐가 잘 설계되고 적절히 규제되는 것이다.
적절한 규제를 전제로 하면서, CBDC와 테이블 코인등과의 공존은 가능하다는 견해를 나타낸 것이다.
"CBDC는 민간 디지털 통화의 위험 경감"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관한 논의는 CBDC에 관한 논의와도 관련되어 있어 왔다.
FRB는 20일 CBDC에 대한 협의서를 발행해 디지털 달러의 혜택과 위험과제에 대한 논점을 마련했다. 그 안에서는 디지털 달러가 민간 디지털 통화의 위험을 경감한다고 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는 구절도 있다.
민간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이 유동성 리스크와 신용위험을 줄이는 메커니즘은 불완전하다. 급속히 디지털화하는 경제에서 민간 디지털 머니의 보급은 개인 사용자와 금융 시스템 전체 모두에게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CBDC는 민간 이노베이션을 지원하면서 이러한 리스크의 일부를 경감할 수 있다.
협의서는, CBDC는 「민간기업의 결제 이노베이션(innovation)에 있어서의 경쟁의 장소를 공평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논했다.
독자적인 디지털 통화를 발행할 능력이 없는 소규모 기업이라도, 미국의 CBDC를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나 유통 방법의 제공을 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을 언급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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