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미국 기업별 주가 및 뉴스>
→ 3월 24일) 도이치뱅크 CDS 프리미엄 급등! 파산 초읽기?
크레디트 스위스(CS)에 이어 도이치 뱅크도 파산 위험에 처했습니다. 도이치 뱅크의 CDS프리미엄은 21~23일 불과 3일만에 치솟으면서 전 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Fokus på #DeutscheBank hvor deres 5Y #CDS (konkursforsikring) i dag fortsætter med at stige. Selskabet har flaget at 30% af deres corp. låne bog er Corporate Real Estate og halvdelen af dette er i US (BofA).
— Otto Friedrichsen (@O2friedrichsen) March 24, 2023
Aktien falder -6,9%#aktier #dkbiz #DBK pic.twitter.com/gTclCYw1Sr
(위 트윗을 보시면, 22일인 수요일까지만해도 다시 CDS가 안정화되는 듯 보였지만 23일에 다시 급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 또한 영향을 받았으며, 도이치 뱅크(DB)의 주가 또한 아래와 같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CDS프리미엄 급등은 파산이 임박한 상황을 의미!
CDS프리미엄 CDS를 매수하는 비용으로 채권 투자자가 A라는 기업의 채권을 가지고있는 경우, A가 파산해도 원금을 보장받기 위해서, A에 대한 CDS를 B금융 기관에게 돈(프리미엄)을 지급해서 구매하면, 혹시 A가 부도가나더라도 채권의 원금을 B금융 기관이 보장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CDS프리미엄의 급등은 그만큼 A가 파산할 확률이 높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Deutsche Bank shares tumble, default insurance cost shoots up
Deutsche Bank shares fell for a third day on Friday, after a sharp jump in the cost of insuring against the risk of default late the day before fuelled concerns about the overall stability of Europe's banks.
www.reuters.com
CDS는 결국 대상 기업이 파산하더라도 채권 원금을 보증 받을 수 있는 권리로 보면되는데요, CDS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다는 것은 파산 위협에서 자신의 원금을 보호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CDS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당연히 CDS가격이 오르는데 이를 CDS프리미엄이 높아진다고 표현합니다.
CDS매수자들이 많다는 것은 CDS에 대상이되는 기업에 파산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도이치 뱅크 파산설 이게 처음이 아니다!
도이치 뱅크가 위험하다는 이야기는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2019년 7월 도이치 뱅크가 전체 규모에 20%를 구조조정을 발표하면서 도이치 뱅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위기설이 시장에 팽배하였습니다.
도이체방크 '파산 공포' 확산···떠오르는 리만브라더스 '악몽'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남궁영진 기자] 독일 최대 은행이자, 한때 세계 최대 투자은행(IB)인 도이체방크가 경영 위기에 몰리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또 한 번 단행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여파
www.seoulfn.com
사실 시장에서는 도이치 뱅크가 먼저 파산할 것이라는 예상이 더 많았죠. 도이치 뱅크는 1990년대 말 은 시세 조작 혐의 벌금, 러시아 돈세탁 의혹, 리보 금리 조작 등으로 막대한 과징금을 물었었으며, 2012년 이후 적자 폭이 확대되면서, 2020년까지 구조조정을 해오고있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2009년 도이치은행의 주가 조작 사건으로 한국에서도 불량하기로 유명한 은행
[법조 업&다운](51) 김앤장 누르고 도이치은행 ELS 집단소송 승소 이끈 한누리
법조 업&다운51 김앤장 누르고 도이치은행 ELS 집단소송 승소 이끈 한누리
www.chosun.com
오히려 코로나19 이전부터 지속된 적자로인해 구조조정을 해오는 상태였었기 때문에 막상 코로나19로 후폭풍으로 오히려 크레디트 스위스가 먼저 파산하는 모습이 나타난 것이죠.
도이치 뱅크 진짜 파산할까?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시기 부족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럽 은행 대부분이 발행했었는데요. 도이치 뱅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심지어 도이치뱅크는 2016년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에 지급할 이자가 없어서 이자를 못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도이치 뱅크발 코코본드 쇼크"라며, 크게 이슈화된 사건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도이치 뱅크는 가용 자본이 엄청 부족한 은행으로 손꼽혔었습니다.
도이치뱅크발(發) 코코본드 쇼크... 국내 코코본드는 안전할까
도이치뱅크발發 코코본드 쇼크... 국내 코코본드는 안전할까
biz.chosun.com
안그래도 이렇듯 부실한 도이치 뱅크가 최근 크레디트 스위스가 파산할 때,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이 상각(휴지조각 된것, 베일인)된 여파로 인해 현재 유럽의 조건부자본증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도이치 뱅크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뒷 받침하듯 현재 도이치 뱅크의 CDS프리미엄이 급히 상승하고있는 것도 도이치 뱅크의 파산설이 힘을 얻고있는 이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도이치 뱅크가 만약 파산한다면?
도이치 뱅크는 IMF가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가장 큰 리스크 기여도를 가진 은행"으로 꾸준히 지적하는 은행 입니다. "금융시스템 리스크"라는 말은 단일 금융 회사가 파산할 경우 얼마나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분석하여 선정하는데요.
도이치 뱅크가 줄곧 지적받아왔던 이유는 파생상품 익스포저가 JP모건, 씨티그룹 등 대형 은행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높고 은행들간에 상호 연관성도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결론과 예상
도이치 뱅크 파산 의혹이 단순히 의혹에서 끝날지 아니면 실제로 파산으로 이어질지는 알 수는 없지만, 만약 파산하게된다면, 독일이 유럽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그 여파가 크레디트 스위스보다 더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레디트 스위스 파산 직전에 스위스 정부가 그러했던 것 처럼, 독일 정부가 만약 발벗고 나서서 수습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독일 정부에 움직임에 주목한다면, 앞으로의 방향을 예측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해당 포스팅은 블로거 개인의 의견이며, 투자 권유나 조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투자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책임이며, 본 글은 개인의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미국 주요 경기 지표 발표 일정과 발표된 지표 결과를 바라보는 시장의 해석입니다.
경제 지표 발표 일정) 23년 3월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1. 3월 1일) CB소비자 신뢰지수 (2월), 미석유협회 주간 원유 재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2월) → CB소비자 신뢰지수 (2월) 102.9(예측 108.5) → 미국석유협회 주간 원유 재고 620.3만(44만), → 제조업
hamond.tistory.com
섹터별 등락률 변화
1일/한 달/3달/반년 섹터별 등락률을 통해서, 시장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미국 ETF로 보는 시장 상황
미국 ETF의 등락률을 통해서 시장의 흐름을 살펴봅니다. 특히 주가 MAP과는 다르게 채권이나 원자재, 개발도상국 지수 추종 ETF 등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큰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3월 16일~3월 22일 ETF 자금 흐름>
<3월 22일 자산군에 따른 자금 흐름>
미국 개별 기업 주가 등락
미국 S&P500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 등락을 살펴봅니다. 같은 섹터 내에서도 개별 기업 이슈로 인해 주가가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섹터 내 대장주, 주도주의 움직임을 통해 해당 섹터의 성장성을 가늠해 보기 좋습니다.
<미국 증시 주요 뉴스 및 주식 시황>
매일 변화하는 미국 주요 지수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채권 시장 시황>
매일 변화하는 장단기 금리차 및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를 통해서 장기적인 시장 변화를 먼저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꼭! 잊지 말고 확인하세요.
[미국 채권 시장 시황],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미국 주식 시황], [미국 기업별 주가 시황]들은 서로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함께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 [채권 시장]의 움직임은 [주식 시황]보다 선행하여 추세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는 지표를 확인하고 투자하려는 경향으로 인해 [주식 시황]에 영향을 줍니다.
- [주식 시황]은 시장의 분위기로서 [기업별 주가 및 뉴스]에 영향을 줍니다.
시장에 대한 시기적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기적인 시장 정보 : [미국 지수 시황], [미국 기업별 주가 시황]
- 장기적인 시장 정보 : [미국 채권 시장 시황],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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