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미국 채권 시황>
→ 1월 5일) 소리 없이 오르는 미국채 가격
영국과 일본 이슈가 채권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던게 불과 1개월 전 일입니다. 하지만, 미국 채권 가격은 그 이후 계속 우상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채권 시장의 움직임은 미국이 더 이상 강하게 금리를 올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코로나19 팬데믹이 단순히 미국에만 영향을 준 것이 아니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긴축 사이클을 만들었으며, 결국 이러한 유동성 감소 상황에서는 기축 통화의 힘으로 돈을 무한히 만들어내어 경제를 부양할 수 있는 미국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 1월 6일) 채권왕 제프리 건들락의 자신감
미국이 노동 시장 지표와 임금 상승률 등이 발표된 이후, 미국 장기 국채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서 미국의 채권왕 제프리 건들락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6일 채권 시장의 움직임을 바라보면서 제프리 건들락은 다음과 같은 트윗을 올렸습니다.
The highest yield on the US Treasury curve is the six month T-Bill, at 4.8%.
— Jeffrey Gundlach (@TruthGundlach) January 7, 2023
There is no way the Fed is going to 5%.
The Fed is not in control.
The Bond Market is in control.
트윗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미국 채권 시장은 Fed가 기준 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크게 동의하는 부분인데요. 그 이유는 현재 경기침체는 단순히 미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세계 모든 국가가 경기 침체 상황이며, 상대적으로 미국의 경제가 가장 건강하고 튼튼하므로 자금은 미국으로 몰릴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미국 주요 경기 지표 발표 일정과 발표된 지표 결과를 바라보는 시장의 해석입니다.
경제 지표 발표 일정) 23년 1월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1. 1월 5일) ISM 제조업고용지수 (12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12월), 미국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12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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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초 단기 금리(3개월 물) : 단기적인 자금 유통과 관련됩니다. 급등은 단기적 시장 위험을 의미
단기 금리(2년 물) : 기준 금리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올해 미국 금리가 1.9% 예상되므로 유 사치까지 상승
장기 금리(10년 물) : 기준 금리보다는 향후 경제 전망에 영향을 받습니다. 향후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 예상되는 경우 상승
※ 10년물 금리와 2년 물 금리가 함께 상승하는 것이 좋음(※3개월 금리는 예외)
▷장기 금리가 상승해야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10년 물 금리- 2년물 금리)
→ 연준에서 양적 긴축 (QT)을 위해 10년물 채권을 매도하면 10년물 금리가 상승하게 됨.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
-0.74%에서 0.05상승한 -0.69마감 (22년 4월 1일과 7월 6일 금리차 역전)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차
-0.95%에서 0.17하락한 -1.12%마감(22년 10월 19일 금리차 역전)
미국 10년물 / 2년물 / 3개월물 국채 수익률
10년물 국채 수익률 3.726 / 2년물 국채 수익률 4.4596 / 3개월물 국채 수익률 4.6948
국채 금리 = 국채 수익률은 채권 가격과 반비례합니다. 예를들어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안전 자산인 채권 수요 증가]→[채권 수익률(국채 금리) 하락]입니다.
▷미국 채권 수익률 일봉 차트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4.62%에서 0.04하락한 4.58%마감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 에서 국채 수익률을 뺀 값으로, 이 값이 상승하면 시장이 위험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4% 이하로 하락해야 시장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이일드 채권은 BB등급 이하 채권으로 정크본드로 경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또한 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을 의미하므로, 경기침체를 우려하여, 자금이 채권으로 이동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시, 고 위험 자산인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는데요. 이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각 기업의 상환 능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내 기업들의 상황이 나쁘지 않은 상태에서 오히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다보니 생각보다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크게 상승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미국 기업들의 매출 감소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더 크게 상승하면서 주가가 급히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FedWatch Tool
페드워치는 시장이 예상하는 금리 인상 정도를 보여줍니다. 미국 시장에서 발표되는 각종 지표들이 곧 바로 반영되면서 예상치가 변하기 때문에 시장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됩니다.
<미국 증시 주요 뉴스 및 주식 시황>
매일 변화하는 미국 주요 지수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황) 임금 상승률이 꺾이고 주가 급등! _23년1월7일
→ 1월 6일) 임금 상승률이 꺾이고 주가 급등! 1월 6일 낮은 실업률과 높은 비농업 고용지수는 여전히 미국의 고용이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미국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하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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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별 주가 및 뉴스>
매일 변화하는 섹터별 주가 등락과 기업별 뉴스 및 어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기업 뉴스) 퍼스트 솔라(FSLR) 7.8% 급등! 태양광 에너지 수요 증가 예상 _23년1월7일
→ 1월 5일) ETF를 통해 자금 이동을 살펴보면 현재 자금 이동은 Fixed income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ETF들이 채권을 추종하는 ETF들인데요. 반면 기술주, 성장주 등에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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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잊지말고 확인하세요.
[미국 채권 시장 시황],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미국 주식 시황], [미국 기업별 주가 시황]들은 서로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함께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 [채권 시장]의 움직임은 [주식 시황]보다 선행하여 추세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는 지표를 확인하고 투자하려는 경향으로 인해 [주식 시황]에 영향을 줍니다.
- [주식 시황]은 시장의 분위기로서 [기업별 주가 및 뉴스]에 영향을 줍니다.
시장에 대한 시기적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기적인 시장 정보 : [미국 지수 시황], [미국 기업별 주가 시황]
- 장기적인 시장 정보 : [미국 채권 시장 시황],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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