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미국 채권 시황>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초 단기 금리(3개월 물) : 단기적인 자금 유통과 관련됩니다. 급등은 단기적 시장 위험 의미
단기 금리(2년 물) : 기준 금리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올해 미국 금리가 1.9% 예상되므로 유 사치까지 상승
장기 금리(10년 물) : 기준 금리보다는 향후 경제 전망에 영향을 받습니다. 향후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 예상되는 경우 상승
※ 10년물 금리와 2년 물 금리가 함께 상승하는 것이 좋음(※3개월 금리는 예외)
▷장기 금리가 상승해야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10년 물 금리- 2년물 금리)
→ 연준에서 양적 긴축 (QT)을 위해 10년물 채권을 매도하면 10년물 금리가 상승하게 됨.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
-0.43%에서 0.04상승한 -0.39마감 (22년 4월 1일과 7월 6일 장단기 금리차 역전)
→ 현재 2000년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이 정도로 장단기 금리차가 심화된적은 처음입니다.
→ CPI와 PPI 모두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누그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침체] 우려가 낮아지면, 장기 채권 수익률은 상승(=장기 채권 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장단기 스프레드가 다시 벌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 리치몬드 연은 총재의 발언으로 2년물 금리가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좁혀졌습니다.
→ 8월 17일 FOMC회의록이 발표된 후,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이 아주 조금은 완화되었습니다.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차
0.12%에서 0.09상승한 0.21%마감
→ 미 연준에서 주목하는 것은 10년물과 3개월물의 금리차인데요.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차 역전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올 때, 마다 항상 10년물과 3개월물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했었죠. 그랬던 10년물과 3개월물의 금리차도 역전 직전까지 와있는 상황입니다.
→ 8월 17일 FOMC회의록이 발표된 후,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이 아주 조금은 완화되었습니다.
미국 10년물 / 2년물 / 3개월물 국채 수익률
국채 금리 = 국채 수익률은 채권 가격과 반비례합니다. 예를들어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안전 자산인 채권 수요 증가]→[채권 수익률(국채 금리) 하락]입니다.
→ 7월 28일 새벽 FOMC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핵심은 75bp 금리 인상과 9월 양적 긴축 규모가 채권 600억 달러 MBS 350억 달러라는 것 인데요. 현재 2년물 채권수익률보다 10년물 채권수익률 상승 폭이 큰 것을 통해 9월 양적 긴축을 채권 시장이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지 상승하는지를 통해서 시장이 현 상황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겠습니다.
→ 7월 28일 미국 GDP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습니다. 2분기 연속 GDP가 마이너스인 경우 경기 침체로 보는데요. 채권 가격의 상승(=채권 수익률 하락)하는 모습을 통해 채권 시장은 경기 침체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8월 2일 10년물 국채수익률이 급등하였습니다. 연준 주요 인사들에 다음과 같은 발언 때문인데요.
- 샌프란시스코 연은 데일리 총재 : 내년 상반기에도 높은 기준금리 유지할 것, 인플레이션 낮추기 위해서는 아직 가야할길이 멀다.
- 클리블랜드 연은 메스터 총재 : 아직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결론을 너무 빨리 내리는건 문제다. 둔화하고있다는 증거를 봐야한다.
- 시카고 연은 에반스 총재 : 9월 FOMC에서 0.5% 인상이 적절하겠지만 0.75%도 가능하며, 내년에 3.75~4%까지 오를 수 있다.
→ 8월 4일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였습니다. 문제는 기준금리 인상 후, 영국 중앙은행에 이어진 발언이였는데요. 4분기부터 영국 경제가 침체를 겪을 것이며, 23년 한해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발표한 것 입니다.
→ 8월 5일 미국 고용 지표가 너무 강했습니다. 고용이 강하면,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기 때문에 연준은 금리를 더 빨리 크게 올려야합니다. 따라서, 이를 반영하여, 채권 수익률은 상승(채권 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8월 10~11일 CPI와 PPI가 낮게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고점을 지나 하락하고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경기 침체] 우려가 낮아지면서, 채권 가격은 하락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러한 표면적인 이유 외에도 9월 950억 달러의 양적 긴축 또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채권 시장에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 8월 12일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가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대에서 머무는 것이 보일 때 까지, 멈추지말고 계속 금리 인상을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에도 금리를 인상하고 멈추는 것을 반복하므로서, 인플레이션을 더 키웠던 것을 지적하며,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하여, 지속되는 것이 보일때 까지는 금리 인상을 멈추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발언과 같습니다.
즉 연준의 금리 인상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채권 시장은 이를 반영하여, 2년물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8월 15일 3개월물 금리는 상승하고, 10년물과 2년물 금리는 하락하였습니다.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중장기채 권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9월 1일 양적긴축(QT)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채권 수요가 이렇게 강한 모습을 통해 채권 트레이더들은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 중국 경기 지표 확인 링크 )
→ 8월 16일 독일 8월 ZEW 경기기대지수가 -55.3(예상치 -53.8)을 하회하면서 더 악화되었습니다. ZEW에서는 독일이 인플레이션 수준이 매우 높고, 에너지 공급 불안 등이 경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랠리를 지속하는 뜨거운 주식 시장과는 다르게 채권 시장에 분위기는 냉랭합니다. 위에 채권 수익률 차트를 보면, 3개월 물과 2년물 등 단기 금리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반대로 10년물은 아직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특히 최근 초단기물인 3개월 물의 상승세가 무시무시한 만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 악재가 호재라는 말이 뉴스에서 공공연하게 언급되었었는데요. 오히려 호재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호재를 그대로 호재로 받아드려야할지 참 애매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기술주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FOMC 회의록에 담긴 일부 비둘기적인 발언이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급등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적으로 하락 채널 안에 있는 10년물 국채 수익률 차트가 상승으로 돌아설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상승 요인이 단순히 FOMC 회의록 때문만은 아닙니다. 양적긴축 시작 예정일인 9월 1일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국채 가격 변동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긍정적인 점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급등으로 인해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조금 완화되었습니다.)
FedWatch를 보면 시장이 FOMC회의록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는데요. 7월 FOMC기자회견에서는 9월 50bp 11월 25bp 12월 25bp 인상이 예상되었으나 현재는 9월 50bp 11월 50bp 12월 25bp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즉 한번에 크게 인상하지는 않지만, 기존에 시장이 예상했던 것 처럼 긴축 속도나 크기를 줄일 생각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4.21%에서 0.04상승한 4.25%마감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 에서 국채 수익률을 뺀 값으로, 이 값이 상승하면 시장이 위험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4% 이하로 하락해야 시장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이일드 채권은 BB등급 이하 채권으로 정크본드로 경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또한 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을 의미하므로, 경기침체를 우려하여, 자금이 채권으로 이동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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