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가상화폐 하락이 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_22년5월21일

가상화폐 시세의 영향

미국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는 19일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하락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재한 보고서를 고객에게 공개했다. 리포트를 입수한 해외 미디어가 보도했다.

미국 가구 전체에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3분의 1 상당을 보유한 것으로 보이지만 가계 순자산에서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은 0.3%라며 가격 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작다고 지적. 노동 참여율 증가에 대한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가 고수준까지 높아진 가상화폐 시장은 이달 가상화폐 테라(LUNA) 가격 폭락과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 디펙 등의 요인으로 시세가 주춤했다.가상화폐라는 새로운 시장에서의 시세 침체가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고 한다.

디페그란?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이 연동되는 통화의 가치로부터 괴리되는 것.

 

골드만삭스는 가계 순자산에서 가상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이 0.3%라는 데이터를 제시한 반면 미국 주식은 29%라고 설명했다.가상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세에도 있어 다른 자산에 비해 가상화폐 가격 하락 영향은 작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CoinPost 제휴 미디어 「The Block」이 게재한 골드만삭스의 그래프. 왼쪽 그래프의 녹색 선이 가계 순자산에서 가상화폐가 차지하는 비율의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오른쪽 축).

 

출처 : 골드만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