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JP모건 2022년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_22년1월8일

JP모건, 2022년 예측보고서 발표

미 금융 대기업 JP모건은 7일, 암호화폐에 관한 리포트를 발표. 2022년은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 향상과 금융섹터의 토큰화로 특징지어지는 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리포트의 저자는 JP모건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Kenneth Worthington씨와 Reginald Smith씨로, 암호화폐 시장은 금융 서비스와의 관련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

이더리움(ETH)의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레이어2 솔루션으로 더 큰 네트워크 용량과 거래속도가 달성되면 특히 금융서비스에서 암호화폐의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이어2(L2)란
모든 거래 이력을 메인 체인에 쓰면 부하가 커져 처리속도의 저하나 네트워크 수수료의 급등으로 이어진다.그래서, 거래 이력의 일부를 오프 체인이나 사이드 체인에 기재하도록 함으로써 메인 체인에의 부하 경감이나 처리 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더리움 2.0 로드맵에 따르면 2022년 중반경에는 프루프 오브 워크(PoW)와 프루프 오브 스테이크(PoS)가 통합하는 머지가 이뤄지며 메인넷도 PoS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 저자는 이에 따라 이더리움의 속도, 비용, 확장성에 대한 우려가 최종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동시에 이더리움의 레이어 2 네트워크는 이더리움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트랜잭션을 효율화해 이더리움 메인 네트워크로부터 일부 점유율을 빼앗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고서는 이더리움 이외의 L1 네트워크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솔라나(SOL)는 이더리움보다 훨씬 처리속도가 빠르다. 에이다(ADA)는 이더리움보다 변동폭이 적고 안정적이다. 폴카 도트(DOT)는 이더리움보다 운용성이 높다.

이러한 이점에 의해, 이러한 블록 체인이, 이더리움의 한계에 대응하는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이더리움으로부터 시장점유율이나 시가총액을 약간 깎을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자산 토큰화와 DeFi 가능성

JP모건 보고서는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장기적으로는 크레디트(신뢰), 주식, 부동산의 일부(상업용 부동산에서 주택, 호텔의 방까지), 프라이빗 에퀴티 등 비상장 투자자산의 토큰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

분산형 금융(DeFi)에 대해서는, 현재의 전통 금융 시스템에 「필요 이상으로 중개자가 있다」것으로부터, 여전히 큰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규제가 정비되지 않아 은행 등 기존형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분야 활동은 제한되고 있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견해

리포트는 비트코인(BTC)에 대해서도 언급. 골드(금)와 비교할 때 비트코인은 그에 맞먹거나 이를 능가하는 내구성, 휴대가능성, 교환가능성, 희소성, 검증가능성, 검열로부터의 자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에 있어서의 가치의 저장 수단으로서도 잘 설계되어 신뢰성과 가치가 향상되고 있지만 골드 등 다른 자산에 비해 아직 역사가 짧다는 점도 언급했다.

또 비트코인의 볼라틸리티(가격변동) 크기는 교환매체 회계단위 이연지급 등 통상화폐가 갖고 있는 가치의 저장 이외의 기능을 해치기 때문에 화폐로서는 결점이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그동안 볼러틸리티에 대한 우려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막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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