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투자 관련 상품, 사상 최대 규모 자금 유출 = Coin Shares 주간 리포트_21년6월29일

Coin Shares 주간 보고서

코인포스트에따르면, 미 암호화폐 투자 기업 CoinShares는 28일, 디지털 에셋 관련의 금융상품의 주간 리포트를 공개.이더리움(ETH) 관련 금융상품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Outflow)을 기록했다.

가상 통화 관련의 금융상품 전반에서는, 4주 연속으로 자금 유출을 관측.누적 4,400만달러에 이르렀다.

특히 두드러진 것은 이더리움 관련 금융상품이다.자금 유출은 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이는 Coin Shares 기록상 사상 최고 수준이다.

반면 비트코인 관련 금융상품은 130만달러 유출을 기록해 7주 연속 자금 유출이 지속됐다.Coin Shares는, 일부 프로바이더가 손실을 보는 경우도 있고, 일부 유입을 본 프로바이더도 있어, 뒤섞인 센티먼트(시장 심리)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복수의 가상 통화를 포함한 멀티 애셋계의 투자 상품은, 전주에 이어 유입을 관측.600만달러의 유입(Inflow)을 기록해 투자자를 분산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센치먼트 후퇴에도 불구하고 일간 거래량은 호조를 유지하면서 2021년 평균은 전년 22억달러의 5배 수준인 108억달러를 기록했다.

 

기업별 운용액

기업별로 보면, 미 암호화폐 투자 대기업 그레이스케일사의 자산운용 잔액이 월등하다.최근에는 3월부터 인기상품인 비트코인투자신탁(GBTC)으로의 신규 유입이 정지됐지만 여전히 75%를 차지하고 있다.

또 4월 말부터 5월 상순에 거액의 자금 유입을 기록한 캐나다의 3iQ Corp은 6월 들어 자금 유출이 뚜렷하고 기관 투자가의 시장 철수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주 JP모건 체이스의 전략가들이 투자자에 공개한 서한에서는 기관 투자가들의 가상 통화 시장에 대한 의욕의 저하가 비트 코인의 증시가 약세를 조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