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미국 채권 시황>
→ 11월 26일) 장단기 금리차 역전 심화 그 이유에 대해
1. 중국의 경기 침체 : 중국에 코로나19가 재확산으로 봉쇄가 강화되면서, 이로 인해 중국 경기 침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과거 미국이 리먼사태로 글로벌 경기 침체를 이끌었던 것 처럼 이번에는 중국이 그 방아쇠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 크레딧 스위스 자금 유출 : 아케고스 케피탈(빌황)에 투자하였다가 큰 손실을 본 크레딧 스위스는 그 이후 계속되는 자금 유출로 인해 파산 위기설까지 돌았는데요. 사우디 국립 은행으로부터 크레딧 스위스에 지분 10%가량을 제공하고, 41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한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사우디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미래에는 원유만으로는 현재 부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는 계산인 것인지 금융 뿐만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손을 뻗는 모습입니다. (최근 한국 방한 목적 또한 자국내 산업 유치를 위함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렇듯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실제로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초 단기 채권을 팔고 자금을 확보하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이 자금들이 어디로 흘러들어갈지 주목해야하는데요. 막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곳이 잘 보이지 않는게 현 상태이죠.
→ 11월 29일) 파월 연설과 미국 고용 노동부 JOLTs 보고서에 대한 채권 시장의 기대
미국 주식 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12월1일 새벽에 발표되는 미국 JOLTs보고서와 새벽 3시에 파월 연설을 기다리며 약 보합으로 마무리하였지만, 채권 시장은 오히려 소폭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현 시점에서 대부분의 시장참여자들은 파월이 매파적인 발언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한 향 후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미국채에 대한 수요를 높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고용 지표가 안좋을 때 주가가 상승했지만, 지금 부터는 오히려 고용 시장이 견고해야만 완만한 침체로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이미 많은 지표들이 코로나19 이전 시기보다 악화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고용이 좋던 안 좋던 이미 시장은 경기 침체라는 큰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 12월 1일) 파월 연설 후 채권과 주식 동반 상승
코로나19 이후 채권과 주식 시장이 함께 상승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유동성의 증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떨까요? 유동성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파월 연설 이후 채권 시장과 주식 시장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에 대해 강한 의구심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물가와 경제 성장률에 의한 주식과 채권은 아래 차트처럼 움직입니다.
1. 물가 상승, 경제 성장률 높음 |
2. 물가 상승, 경제 성장률 낮음 |
3. 물가 하락, 경제 성장률 높음 |
4. 물가 하락, 경제 성장률 낮음 |
주식 상승 | 주식 하락 | 주식 상승 | 주식 하락 |
채권 하락 | 채권 하락 | 채권 상승 | 채권 상승 |
부동산 상승 | 부동산 상승 | 부동산 하락 | 부동산 하락 |
파월 연설 이후 주식 시장과 채권 시장의 움직임만 놓고 보면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경제 상황을 3번으로 희망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주식 참여자들 입장에서도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3번 시나리오입니다. 하지만 연준 입장에서는 3번이나 4번 모두 물가만 하락한다면 상관 없는 것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연설 말미에 Growth in economic activity has slowed to well below its longer-run trend, and this needs to be sustained. 라는 말이 마음에 걸립니다. 추세보다 낮은 경제 성장률을 유지해야한다는 파월의 말이 아직 우리가 강세장으로의 전환을 섣불리 예상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
초 단기 금리(3개월 물) : 단기적인 자금 유통과 관련됩니다. 급등은 단기적 시장 위험을 의미
단기 금리(2년 물) : 기준 금리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올해 미국 금리가 1.9% 예상되므로 유 사치까지 상승
장기 금리(10년 물) : 기준 금리보다는 향후 경제 전망에 영향을 받습니다. 향후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 예상되는 경우 상승
※ 10년물 금리와 2년 물 금리가 함께 상승하는 것이 좋음(※3개월 금리는 예외)
▷장기 금리가 상승해야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10년 물 금리- 2년물 금리)
→ 연준에서 양적 긴축 (QT)을 위해 10년물 채권을 매도하면 10년물 금리가 상승하게 됨.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
-0.70%에서 0.02하락한 -0.72마감 (22년 4월 1일과 7월 6일 금리차 역전)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차
-0.69%에서 0.11하락한 -0.80%마감(22년 10월 19일 금리차 역전)
미국 10년물 / 2년물 / 3개월물 국채 수익률
10년물 국채 수익률 3.546 / 2년물 국채 수익률 4.2614 / 3개월물 국채 수익률 4.3382
국채 금리 = 국채 수익률은 채권 가격과 반비례합니다. 예를들어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안전 자산인 채권 수요 증가]→[채권 수익률(국채 금리) 하락]입니다.
경제 뉴스 종합) 22년 11월 미국 증시 주요 뉴스 모음 및 의견 종합
1. 미국 전략비축유 1500만배럴 방출 발표 → 미국 바이든 정부에서 전략비축유 1500만 배럴을 방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필요하다면 추가 방출도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유가 하락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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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표 발표 일정) 22년 11월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1. 11월 1일) 10월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미국 10월 미국 ISM 제조업 고용 지수, 9월 미국 노동부 JOLTs 보고서 → 미국 노동부 JOLTs보고서(9월) 1071.7만(예측1000만) 구인, 이직 증가 → 10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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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권 수익률 일봉 차트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4.63%에서 0.08하락한 4.55%마감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 :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 에서 국채 수익률을 뺀 값으로, 이 값이 상승하면 시장이 위험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4% 이하로 하락해야 시장이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이일드 채권은 BB등급 이하 채권으로 정크본드로 경기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또한 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채권 가격의 상승을 의미하므로, 경기침체를 우려하여, 자금이 채권으로 이동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시, 고 위험 자산인 하이일드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는데요. 이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각 기업의 상환 능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내 기업들의 상황이 나쁘지 않은 상태에서 오히려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다보니 생각보다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크게 상승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후, 미국 기업들의 매출 감소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가 더 크게 상승하면서 주가가 급히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FedWatch Tool
페드워치는 시장이 예상하는 금리 인상 정도를 보여줍니다. 미국 시장에서 발표되는 각종 지표들이 곧 바로 반영되면서 예상치가 변하기 때문에 시장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됩니다.
<미국 증시 주요 뉴스 및 주식 시황>
매일 변화하는 미국 주요 지수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황)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하락 그러나 지수는 보합 _22년12월2일
→ 11월 28일) 연은 불라드, 윌리엄스 총재의 매파적 발언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 노동 및 서비스 수요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잡히는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 23년에도 높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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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별 주가 및 뉴스>
매일 변화하는 섹터별 주가 등락과 기업별 뉴스 및 어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기업 뉴스) 글로벌 경기 침체는 기업 이익에 부담이 된다. _22년12월2일
→ 11월 28일) 부동산 섹터 연일 하락 최근 미국의 부동산 관련 섹터가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7%를 넘은 상황에서 연은 불라드 총재가 24년까지 현재 금리를 유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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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 시장]의 움직임은 [주식 시황]보다 선행하여 추세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는 지표를 확인하고 투자하려는 경향으로 인해 [주식 시황]에 영향을 줍니다.
- [주식 시황]은 시장의 분위기로서 [기업별 주가 및 뉴스]에 영향을 줍니다.
시장에 대한 시기적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기적인 시장 정보 : [미국 지수 시황], [미국 기업별 주가 시황]
- 장기적인 시장 정보 : [미국 채권 시장 시황],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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