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황)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증시 상승 요인! _22년10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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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로서, 매일 시장 정보와 개인적인 생각을 기록한 글 입니다. 글이 작성된 날짜를 꼭 확인해주세요.

 

<10월 13일 미국 증시 주요 뉴스>

1. 영국 정부 열흘만에 감세안 철회

→ 글로벌 증시를 흔들었던 영국의 소득세 최고세율 인하안이 열흘만에 철회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영국 정부 감세안]→[채권 급락]→[보험사, 연기금 마진콜 위험]→[영국 은행 긴급 채권 매입]→[글로벌 은행 연쇄 마진콜 위험에 대한 공포]→[주가 급락]으로 이어지던 상황이 다소 진정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서, 현재 채권 급락으로 글로벌 경제의 취약성에 대해 확실히 인식하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며, 아마도 많은 국가나 투자자들이 자국 채권 가격 방어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10031818i

[속보] BBC "영국 소득세 감세안 철회할 듯"

2. OPEC+, 일일 200만 배럴 원유 감산

→ OPEC+ 회의에서 일일 200만 배럴 원유 감산을 결정하였습니다. OPEC+는 유가가 90달러쯤에 위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결정에 미국은 OPEC+가 러시아를 도와주는 결정이라며 크게 반발하였습니다.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이 끝나는 시점에 OPEC+가 일일 200만 배럴 원유 감산까지 발표하자 70불까지 내려왔던 WTI 원유 선물 가격은 다시 상승하여, 85불에 안착하였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유가상승으로 인한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미국내 기업들에게 유가의 가격을 낮게 제한하여 판매할 것을 종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가상승]→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심화)]→ [연준 금리 인상]→ [채권 금리 상승 = 채권 가격 하락]→ [주식 시장 악화]

 

영국 같은 경우, 채권 가격이 더 이상 하락할 곳이 없습니다.

 

[채권 가격 하락]→ [보험사 및 연기금 마진콜]

[영국 채권 긴급 매입 시스템 가동]→ [채권 가격 하락 방지]

3. 우크라이나에 크림 대교 폭파에 대한 보복을 자행한 러시아

→ 러시아가 크림 대교 폭파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자행하였습니다. 게다가 벨라루스도 러시아와 합동군을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하면서, 사실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전쟁이 세계 대전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4. FOMC 의사록 공개

→ 다수의 Fed 의원들은 금리인상을 지지하고, 이를 상당 기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동의,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경제 전망 등을 고려하여, 금리인상이 심각한 역효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정해야 한다고 발언, 금리 인상으로 인해 과도하게 수요가 감소하면, 인플레이션 목표인 2%를 하회하는 경우(디플레이션에 빠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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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황>

공포 탐욕 지수

→ 10월 10일 VIX지수가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도달했습니다. 상승 채널의 상단이며, 매물대가 두터운 위치입니다. VIX 차트만 보면, 반등이 한번 나올 것 같은데 시장 상황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결국 PPI와 CPI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0월 11일 VIX가 주요한 위치에 도달하였습니다. 여기서 직전 고점을 넘지 않는다면, 이후 시장의 상승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요 지수

다우 +2.83% / S&P500 +2.60% / 나스닥 +2.23% / 러셀 2000 +2.41%

▷미국 주요 지수 일봉 차트

→ 10월 12일 시장은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데요.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영국 은행은 14일에 긴급 국채 매입을 중단할 것이며, 보험사와 연기금은 투자한 국채 레버리지를 정리하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긴급 국채 매입이 중단되면, 이미 현재 높은 수준에 있는 국채 금리가 더 치솟을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에 만연해 있습니다.

 

2. FOMC 회의록에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언급, 빠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속도 조절을 고려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었는데요. 현재 영국의 상황과 강달러로 인한 신흥국들의 부채 부담을 생각하면 현재 이미 빠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OPEC+의 감산 결정과 이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경제 제재를 완화할 가능성! 이미 증시는 이러한 미국 정부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듯 정유주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현재 원유 생산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으로 미국의 정유주 쉐브론 등이 베네수엘라의 제재가 풀리면 바로 원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유가는 하락하더라도, 미국 정유주의 주가는 크게 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061633.html

미국이 산유국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 나서는 이유는?

 

→ 10월 13일 시장이 급등하였는데요. 상당히 여러 가지 이슈가 혼재되어 있으며, 매체마다 상승의 근거를 서로 다르게 정리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랜 시간 다양한 경제 기사를 접하면서, 개미 투자자로서 가장 이해가 가고 논리가 신뢰가 가는 근거들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컨센서스보다는 상회하였지만, 그리 나쁜 상황이 아닙니다. CPI와 근원 CPI의 추세가 서로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경제지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있는데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지만, 간결하게 정리하자면,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하는 정말 중요한 CPI는 전년 대비로 2개월째 하락추세라는 것 입니다. 근원 CPI의 경우 지금은 상승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주택판매 지표와 고용 지표를 보면 완화되는게 보이기 때문에 향후 꺾일 것이 명확하다는 점 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위협이 되는 것은 [에너지], [식료품] 등 사람이 살아가는데 정말 꼭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인데요. 확실히 그러한 위협은 지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주거] 비용 상승 문제가 남았지만, 이 부분은 확실히 꺾이고 있죠. (주택판매는 줄고(수요), 주택착공 건수는 늘어난 상황(공급) 링크), 또한 서비스 부분은 미국과 같은 해고와 고용이 쉬운 국가의 경우 빠르게 조절됩니다.

 

2. 더 이상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유가 상승입니다. 어제 미국 시황글 처럼(이 부분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유가 상승을 막는 베네수엘라라는 큰 변수의 존재가 유가 상승에 대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는 에너지를 무기로 유럽과 전쟁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베네수엘라산 원유가 시장에 풀린다면, 유가가 하락 안정화될 수 있으며, 이는 러시아의 패배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안입니다. 따라서, 우러 전쟁에 종전이 생각보다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미국,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해 원유 생산·수출 허용 추진"-무역뉴스

즉 현재 [유가 하락 안정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종전]까지도 나아갈 수 있는 이슈입니다.

 

3. 영국 총리 감세정책 급격 유턴, 13일자 기사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기사 링크만 넣겠습니다.

영국 트러스 총리 감세정책 추가 유턴설 보도 잇따라(종합)

 

4. 11일 화요일에 말씀 올렸던 것 처럼 기술적 분석상 하락 추세선 상단에 도달 한 상황이였으므로, 추세 전환을 한다면, 지금 시점에 반등이 나오는게 기술적 분석상 정석적인 차트 모습이였습니다.

미국 주식 시황) 영국 은행 국채 매입 50억에서 100억 파운드로 늘린다! _22년10월11일

 

5. 확실히 언제나 정치가 경제보다 더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현재 핵심 쟁점인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나 영국 감세정책 유턴 등 결국 정치적 결정이 글로벌 경제를 좌우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이러한 정치 권력의 핵심인 미국 바이든 정부 입장에서는 중간 선거를 대비하여, 일단 주가를 올리고 싶어한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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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권 시장 시황>

매일 변화하는 장단기 금리차 및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를 통해서 장기적인 시장 변화를 먼저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2022.10.14 - [주식 정보/미국) 시황 체크] - 미국 채권 시황) 미국 장기채 금리 천장을 찍었나? 아직 남은 불안 _22년10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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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별 주가 및 뉴스>

매일 변화하는 섹터별 주가 등락과 기업별 뉴스 및 어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10.14 - [주식 정보/뉴스 리뷰] - 미국 기업 뉴스) 중국으로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1년 유예!!! _22년10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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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0 - [주식 정보/미국) 주식 일정 체크] - 미국 주식 3분기 어닝 일정 및 결과(22년 10월 10일~10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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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미국 주요 경기 지표 발표 일정과 발표된 지표 결과를 바라보는 시장의 해석입니다.

2022.10.04 - [주식 정보/미국) 주식 일정 체크] - 22년 10월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22년 10월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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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잊지 말고 확인하세요.

[미국 채권 시장 시황],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미국 주식 시황], [미국 기업별 주가 시황]들은 서로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함께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 [채권 시장]의 움직임은 [주식 시황]보다 선행하여 추세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는 지표를 확인하고 투자하려는 경향으로 인해 [주식 시황]에 영향을 줍니다.
• [주식 시황]은 시장의 분위기로서 [기업별 주가 및 뉴스]에 영향을 줍니다.

시장에 대한 시기적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단기적인 시장 정보 : [미국 지수 시황], [미국 기업별 주가 시황]
• 장기적인 시장 정보 : [미국 채권 시장 시황],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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