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넷 옐런, 금리 인상 가능성 언급에 나스닥(+비트코인!?) 일제히 하락

출처 : https://www.reuters.com/world/us/treasurys-yellen-interest-rates-may-need-rise-modestly-2021-05-04/

www.reuters.com/world/us/treasurys-yellen-interest-rates-may-need-rise-modestly-2021-05-04/

Yellen says she sees no inflation problem after rate hike comments roil Wall St

 

안녕하세요. 방구석 김사장입니다. ^^

 

한국 시각 5월 5일 새벽 미국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였고, (장중 나스닥이 -2.93%까지 빠졌었습니다.)

장이 끝날때쯤 소폭 상승하여, 현재 나스닥이 -1.88%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자넷 옐런 재무부 장관이 The Atlantic에서 발표 한 경제 포럼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기 때문인데요

"It may be that interest rates will have to rise somewhat to make sure that our economy doesn't overheat, even though the additional spending is relatively small relative to the size of the economy, " Yellen said in taped remarks to a virtual event put on by The Atlantic.

 

여기서 the additional spending이란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을 의미하는 것으로, 부양책으로 인하여 시장에 풀린 자금이 경제를 과열시킨다면, 경제가 급성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를 인상시켜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후, 연이어 진행되었던 Wall Street Journal CEO Council event에서는 금리 인상에 대해 권장하지는 않으며,

연준이 알아서 잘할 것이다라고 표현을 다소 누그러뜨렸는데요.

 

현재 주식 시장이 시장 과열에 대해서 경계심이 극도로 높아진 상태에서의 자넷 옐런의 한마디는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넷 옐런은 미국 재무부 장관일 뿐, 연준 의장은 아니지만, 2014년~2018년 동안 연준 의장을 맡았던 분으로,

이 분의 말 한마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즉 이 분이 그냥 빈말을 하실리는 없다고 볼 수 있지요.

 

자넷 옐런 장관에 의중이 단순히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에 반응을 테스트하는 것 인지,

아니면 금리 인상을 위해 시장에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 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593으로 아직 하락하는 추세 = 금리 인상은 아닌 상황

비트코인은 요즘 미국 주식을 선반영하는 경향이 강하다보니,

미국 지수가 떨어지면 비트코인이 떨어지고, 오를 때는 먼저 오르는 경향을 보입니다.

새벽에는 비트코인이 한 -3%였다가 현재 오전9시52분은 다시 +2%이네요 ㅎ;

 

각설하고,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항상 미국 시장보다, 한국이나 일본 시장이 먼저 금리를 올린다는 것입니다.

 

 

월가 격언 중, "5월에 팔고 떠나라"는 말이 있는데요.

확실히 요번 5월은 쉽지 않은 장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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