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뉴스) 경기 침체 우려로 에너지섹터 일제히 하락 _22년7월6일

<7월 5일 기업 주가 움직임>

• 씨티그룹 :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이 50% 이상이다.
• 모건스탠리 : 경기침체가 발생하면, 1년 이내 EPS추정치는 14% 하락할 수 있다.
• 도이치뱅크 : 22년 EPS추정치를 230불 227불로 23년에는 254불에서 231불로 낮췄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 2~4분기를 거치면서, 달러화 강세, 마진 축소, 인건비 증가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EPS가 낮게 재설정될 것이다. 그로인해 주가가 하락한 후에야 시장이 안정될 것 이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 가능성 제시

→ 7월 1일 미국 시장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미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22년 12월 미국 기준금리에 대한 FedWatch의 예측값이 크게 변하였습니다.

 

Ford Motor(F) — 자동차 분석가의 기대를 저버린 2분기 신차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고 보고한 후 자동차 제조업체 의 주가는 1% 하락하여 52주 최저치 를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2분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483,688대의 신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디트로이트 자동차 제조업체의 판매가 3.3%에서 5.1% 사이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에너지 주식 — 화요일 에너지 주식 은 유가가 8% 하락하고 미국 석유 벤치마크 가 100달러 아래로 거래되면서 하락했습니다. S&P 500의 에너지 섹터는 이날 5% 하락했으며 마라톤 오일(MRO) , 코노코필립스(COP) 및 할리버튼(HAL) 은 각각 6.3%, 7%, 8.1% 하락했습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OXY) 과 엑손모빌(XOM)은 각각 2.2%, 3.1% 하락했다.

현재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너지 기업들의 하락은 올해 초부터 이미 유가 상승으로 인한 수혜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익절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HP Inc.(HPQ) — Evercore ISI 가 앞으로의 어려운 PC 시장과 씨름하면서 HP의 주가는 1% 하락 했습니다.

 

Stellantis(STLA) — 이전에 Fiat Chrysler로 알려졌던 자동차 제조업체의 주가는 Union 노동자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이탈리아 기반 생산이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올해 약 220,000대의 차량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한 후 5.6% 하락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적은 차량을 생산했다.

스텔란티스는 피아트, 푸조, 시트로엥, 크라이슬러, 지프 등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들을 보유하고있는 자동차 회사입니다. 향후 2030년까지 미국에 판매되는 차량의 40%를 전기차 등의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었는데요. 반도체 부족은 핑계이고, 아직은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하기까지 준비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AstraZeneca(AZN) — 이 제약 회사의 주가 는 최대 12억 7천만 달러에 달하는 거래로 TeneoTwo를 인수한다고 발표한 후 0.7% 하락했습니다 .

 

Crocs(CROX) — Loop Capital이 Crocs 를 보류 상태에서 구매하도록 업그레이드한 후 신발 회사의 주가는 12.2% 상승 했습니다. 루프는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크록스가 팬데믹 시대의 유행으로 여겨져서는 안 되며 최근 주가 하락이 너무 지나쳤다고 말했다.

크록스는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은 회사입니다. 고무재질의 신발을 제작함에 있어서, 사실상 인건비가 많이들지 않으며, 상당부분 자동화로 생산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지금과 같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임금상승으로 인한 이익감소의 영향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