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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정보/뉴스 리뷰

러시아 자국내 해외 기업 1만 달러 이상의 외화 인출 금지안 발표 계획_22년3월2일

by O.A. Balmy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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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국내에서 자산 인출을 금지

러시아 정부에서 3월 1일부로, 러시아에 투자한 해외 투자자들이 러시아에서 자산을 인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대통령령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처 :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 트윗) 계획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대통령령으로 러시아 국내에서 10,000달러 이상의 외화와 금융자산을 인출하는 것을 제한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발표는 미국과 서방 국가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규탄에 일환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경제 제재인 러시아 SWIFT망 배제와 러시아 은행의 자본 동결 등에 대한 보복조치로 보입니다.

 

현재 러시아의 상황

루블화의 가치가 폭락하여, 외화 유출을 막기위해 기준 금리를 20%나 급히 올리는 등, 현재 러시아의 경제는 위기상황에 처해있습니다. 특히나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각국의 제재의 영향으로, 많은 국가들이 러시아와의 사업을 멈추고, 법인을 철수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0,000달러 이상의 외화와 금융자산 인출을 제한하는 것은 러시아에서 자본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대한 늦춰보려는 러시아의 의도도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상화폐에 미치는 영향

앞서 전해드렸던 것 처럼, 현재 러시아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을 6%나 더 지불해야 할 정도로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러시아가 가상화폐를 이용하여 경제제재 우회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재기되었는데요. 블록체인 업계의 정책 책임자인 Jake Chervinsky 씨는 가상통화의 거래는 네트워크에 흔적이 남기기 때문에 타국의 법정통화로 환전하는 타이밍에 미 정부에 적발되므로 러시아가 가상화폐를 이용해 제재를 면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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