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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정보/뉴스 리뷰

중(中)정부 디지털 자산거래소 개설 검토=보도_21년11월27일

by O.A. Balmy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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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 디지털 자산거래소 개설 검토

해외 암호화폐 전문 채널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수도 베이징에 디지털 자산거래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블룸버그등이 보도했다.

수도에서의 금융서비스 강화 계획의 일환이며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인 디지털 위안화(e-CNY)의 이용을 촉진하는 역할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원은 계획 중인 디지털 자산거래소의 세부 명세는 발표하지 않았다.내각은 디지털 위안화를 보다 신속하게 테스트하기 위해 대형 은행에 디지털 위안화 운용 체제를 구축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디지털위안(e-CNY)이란? 중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이 개발을 추진하는 CBDC다.일본이나 구미와 비교해 중국은 CBDC의 개발이 선행되고 있다.디지털 위안화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결제와 외화환율로의 변환이 실시간으로 동시에 완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상화폐 단속 더욱 강화

디지털 자산거래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비트코인(BTC) 등 민간의 암호화폐가 취급될 가능성은 낮다.

Wu Blockchain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은 "저작권, 데이터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암호화폐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한다.

 

 

중국은 CBDC를 추진하는 한편 암호화폐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올해 5월부터 암호화폐 마이닝팜이 속속 폐쇄되고 9월에는 이어 대법원과 경찰 등 9개 국가기관과 중국 런민은행이 공동성명을 내고 암호화폐 거래 및 마이닝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달 중국 사법당국이 가상화폐 관련 활동을 유죄로 보기 위한 법적 해석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DeFi(분산형 금융)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단속 대상이 될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는 모양이다.

 

 

디지털 위안화에도 부정 리스크

당국은 암호화폐에 대해 돈세탁과 부정행위 위험을 지적해 왔으며 디지털 위안화에도 그런 위험이 부수된다는 것이 최근의 사건에서 시사되고 있다.

2일에는 디지털 위안화를 이용한 첫 마네론 사건이 적발됐다.캄보디아와의 사이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이용해 돈세탁을 한 혐의로 11명이 체포된 것이다.또 17일에도 경찰을 사칭해 피해자의 디지털 위안화 계좌를 알아내 530만엔가량을 사취한 혐의로 용의자가 구속됐다.

이러한 사건을 두고, 중국의 당국은, 소비자에게 주의 환기를 실시하고 있다.

당국은 디지털 위안화의 사생활 보호와 위조 방지 기능을 개선해 앞으로 이런 사건을 계속 막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국 런민은행의 Yi Gang 총재는 9일 핀란드 은행이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우리는 보다 신중하게 디지털 위안화를 연구개발하고 그 설계와 이용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정 방지 이외에는, CBDC에 대해 기존의 결제 툴과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것, 나라의 금융정책이나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의 테스트도 개시하는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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