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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미국 경제 지표 발표 일정

22년 8월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양적긴축(QT) 거의 다 끝나간다.

by O.A. Balmy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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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8월 미국 주식 일정 및 발표 내용>

1. 8월 1일)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ISM에서 발표한 PMI),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S&PGlobal에서 발표한 PMI)

→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52.8(예측52) 양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52.2(예측52.3) 악화

→ PMI가 50이상인 경우 경제가 팽창 중인 것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차트상 여전히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질 것 으로 보입니다.

ISM에서 발표한 PMI지수

2. 8월 2일) 미국 노동부 JOLTs 보고서

→ 미국 노동부 JOLTs 보고서(구인, 이직 보고서) 1069.8만명(예측1100만명) 악화

→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 수요가 예측치 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동 수요 감소는 연준이 바라던 것으로 과열된 노동 시장의 열기가 과도한 임금 상승과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원인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8월 3일)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NMI), OPEC+ 정례회의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NMI) 56.7(예측53.5) 양호 : 제조업구매자지수와는 다르게 비제조업구매자지수는 상당히 양호한 모습입니다. 지금 시장이 좋은 소식이든 안 좋은 소식이든 시장이 해석하기 나름이라 판단이 어려운데요. NMI도 좋게보면, 미국 경기가 좋으니까 주가에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경기가 좋기 때문에 Fed가 긴축을 더 강하게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겠습니다.

OPEC+ 정례회의에서 원유 증산을 줄인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7~8월 증산량에 비해 85%나 감소한 수치인데요. OPEC+에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예상되어 증산량을 감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감축 의도가 미국 견제인지 아니면 진짜 글로벌 경기 둔화 때문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시장은 OPEC+가 글로벌 경기 둔화를 예상한다고 받아드리는 것 같습니다.

 증산량이 줄게되면 유가 선물 가격이 올라야하는데요. 유가 선물 가격도 하락하면서, 경기 둔화 의견에 무게를 싣는 모양입니다.(개별 기업, 에너지 섹터만 하락)

 현재 시장의 인식은 [글로벌 경기 둔화]  [경기 침체 예상]  [긴축 멈춤거나 조절]  [주가 상승]으로 보는 상황입니다.

4. 8월 4일) 무역수지,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무역수지(6월) -790.6억 달러 (예측 -800.1억 달러) 양호, 적자폭 감소 중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60K(예측 259K) 양호

5. 8월 5일) 비농업고용지수, 실업률, 전년 대비 시간당 평균 임금

비농업고용지수(7월) 528K(예측 250K) 양호,

→ 실업률 3.5%(예측 3.6%) 양호, 실업률이 4%이하인 경우 호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전년 대비 시간당 평균 임금 5.2%(예측 4.9%) 임금 상승은 하락추세였으나, 이번에는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평균 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하기 때문에 악재로 볼 수 있겠습니다.

→ [높은 고용률]은 현재 미국이 경기 침체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높은 고용률] → [높은 임금상승] → [인플레이션 상승] → [연준의 긴축 강화]를 의미하게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Fed가 9월에 75bp를 올려야할 것 이라고 예상하는 것 입니다.

6. 8월 10일) 미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지수 발표

→ 전년 대비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2.7%(예측 2.9%),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 4.2%(예측 4.8%) 

7. 8월 10일)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CPI)

전년 대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5.9(예측 6.1) 양호, 소비자물가지수(CPI) 8.5%(예측 8.7%) 양호

CPI 수치가 양호하게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의 경우 올해 3월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하락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비자물가지수보다는 PPI가 더 걱정입니다. 최근 월마트나 코스트코와 같은 유통 소매업체에서 판매하지 못하고 쌓인 재고가 너무 많아서 밀어내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는데요. 즉, 제조업체에 대한 신규 주문은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원자재 단가까지 높으면 제조업체들이 무너지면서 경기가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최근 다른 지표에서 제조업체들이 너무 안 좋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PPI가 높고 CPI가 낮다면, 오히려 주가에 더 큰 악재가 될 수 있겠습니다. (월마트 가격 인하 뉴스1, 월마트 가이던스 하향 뉴스2 링크)

8. 8월 11일)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PPI), OPEC원유시장 보고서

→ 전년 대비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7.6%(예측 7.6%) 양호, 생산자물가지수 (PPI) 9.8%(예측 9.8%) 양호

다행히도 PPI수치가 매우 긍정적으로 나왔습니다. 전월 대비 PPI수치는 -0.5%로 2020년 코로나19 이후 2년만에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입니다.

긍정적인 CPI와 PPI 수치가 발표되자, FedWatch에서는 9월 21일 금리 인상 예상치를 기존 75bp에서 50bp로 낮추고 있습니다. 또한 채권 가격도 하락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입니다.

전월 대비 PPI가 2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

9. 8월 12일) 수입 물가 지수, 수출 물가 지수

전월 대비 수입 물가 지수 -1.4%(예측-1%)와 수출 물가 지수 -3.3%(예측-1.1%)로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특히 수입 물가 지수는 6개월만에 첫 하락으로, 물가 하락에 긍정적입니다.

이러한 수입 물가 지수의 하락을 바탕으로 주식 시장은 8월 12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0. 8월 15일) 중국 전년대비 산업생산, 소매판매

전년대비 중국의 산업생산이 3.8%(예측 4.6%) 악화, 소매판매 2.7%(예측 5%) 악화

→ 개인적으로는 중국의 산업생산이나 소매판매가 심하게 악화되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요. 중국은 이러한 지표 악화를 근거로 긴급히 시중금리를 0.1% 낮추는 모습입니다.

→ 8월 20일 중국이 기준금리 마저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 다른 나라들은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 중국만 금리를 낮출 경우, 중국내에 자본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게 보통입니다. 이러한 자본의 유출을 막기 위해, 정치적 움직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국의 상황에 대해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자급자족, 내수중심의 체제로의 전환, 현대판 쇄국정책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최근 미국에 상장한 5개의 중국 기업이 스스로 상장 폐지를 신청했던 것( 뉴스 링크 )
  •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면서, 수시로 중국내 미국 생산공장의 가동을 멈추게 하는 것( 뉴스 링크 )
  • 중국이 대만에 집착은 완전한 내수중심의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 반도체 생산에 대한 독립성을 얻기 위한 것( 뉴스 링크 )
  • 과도할 정도로 중국 중심의 사상(중화사상) 교육을 하는 것( 뉴스 링크 )

11. 8월 17일) 근원 소매판매, 소매판매, 유럽 GDP

→ 전월 대비 근원 소매판매 0.4%(예측 -0.1%) 악화, 소매판매 0.0%(예측 0.1%) 소폭 양호

전년 대비 소매판매 10.3%(이전 8.5%) 악화 : 4개월간 8%대에 머물던 수치가 10%대로 뛰었습니다.

소매판매는 다음달 CPI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근원 소매판매의 경우 자동차를 제외한 미국 내 총 소매 판매액 변동치로 볼 수 있는데요. 예측치를 크게 상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9월 CPI가 예측치를 상회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전년 대비 유럽 GDP 3.9%(예측 4%) 악화, 전 분기 대비 유럽 GDP 0.6%(예측 0.7%) 악화

→ 소매 판매와 관련하여, EVERCORE ISI에서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은 아래와 같은데요. 재미있어서 첨부합니다.

  • (1)"즉각적인 침체는 없다는걸 확인했다."
  • (2)"총괄적으로, 국채 금리, 달러, 소비주에게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1)과 (2)가 모순되는걸 발견하셨나요? 분명 (1)에서는 즉각적인 침체는 없다고 말했는데요. (2)에서 처럼 국채 금리, 달러, 소비주가 하락하는 상황은 경기 침체 상황에서 나타 것이므로, EVERCORE에 말은 굉장히 모순됩니다.

★좋게 해석해봐도 느리지만 경기 침체가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2. 8월 18일)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필라델피아 연준 고용률,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활동지수 6.2(예측 -5.0) 양호 최근 두 달 연속 마이너스이던 제조업활동지수가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분명 호재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강한 긴축에 대한 근거가될 수 있기 때문에 판단이 애매한 것 같습니다.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50k(예측 265k) 신규 실업자가 적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연준은 뜨거운 고용시장을 인플레이션에 원인 중 하나로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좋은 지표라고 말하기 애매한 것 같습니다.

13. 독일 생산자물가지수

독일 생산자 물가지수가 너무 심각하게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초 독일과 러시아 사이에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인 노드스트림1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을 러시아가 줄였는데요. 이게 드디어 독일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 전월대비 5.3%(예측 0.6%) 전년대비 37.2%(예측 32%) 극악 독일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었습니다.

14. 8월 23일) 신규 주택판매(7월), S&P글로벌 PMI 지수, IHS마킷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IHS마킷 미국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7월 신규 주택판매 511K(예측575K) 극악화.

신규 주택판매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현재 511K라는 숫자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집을 구매하게되면, TV나 냉장고 침대 등, 큰 소비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현재 발표된 낮은 신규 주택판매 지표는 앞으로 미국의 소비가 감소할 것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S&P글로벌 PMI 지수 45(전 월, 47.7) 악화, S&P글로벌은 미국 ISM조사보다 글로벌 환경에 더 알맞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미국의 PMI를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지표로 사용하기 좋은데요. 이러한 지수가 낮게 발표되면서, 어제 하루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의견 많습니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1.3 (예측 52) 소폭 악화

→ 미국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44.1(예측 49.2) 악화, 3개월째 50 이하로 나타남

15. 8월 25일) 미국 GDP(전 분기 대비),미국 GDP 물가지수 (전 분기 대비),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

미국 GDP(전 분기 대비) -0.6%(예측 -0.8%) 양호,미국 GDP 물가지수 (전 분기 대비) 9.0%(예측8.7%) 악화,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 243K(예측 253K) 양호

지표들만 놓고보면 금리 인상을 강하게 해야한다는 시그널로 볼 수 있습니다. GDP와 실업률이 금리 인상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GDP물가지수는 분기 대비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16. 8월 26일)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전년대비 7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6.3%(예측6.4%),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4.6%(예측4.7%)

 전월대비 7월 개인지출 0.1%(예측0.5%), 7월 개인소득 0.2%(예측0.6%)

개인 소비와 지출 경제 지표를 보면 확실히, 개인들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향후, 미국 주식 시장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반대로 말하면, 연준이 긴축 기조를 완화할 근거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17. 8월 26일 한국 시간으로 23시 ) 잭슨홀 미팅 결과 발표 

 잭슨홀 미팅, 파월 의장 연설 내용

 

잭슨홀 미팅 후,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정리 및 영상_22년8월27일

2022년 8월 26일 통화정책과 물가안정 제롬 H. 파월 의장 와이오밍주 잭슨홀에 있는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후원하는 경제 정책 심포지엄 "경제 및 정책에 대한 제약 재평가"에서 https://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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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게 요약해보면, 물가안정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계속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야한다는 것 입니다. 특히나, 과거 1970년대 아서 번스 의장이 금리 인상을 도중에 멈추자 다시금 물가가 치솟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후, 폴 볼커 의장이 등장하여, 겨우 물가를 잡게되죠. 지금 파월 의장은 아서 번스 의장이되느냐, 폴 볼커 의장이되느냐 기로에 서있으며, 자신은 폴 볼커가 되야한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죠.

 주식 시장이 크게 하락한 것과 반대로 미국 채권 시장은 장기채 외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채권 시장은 상당부분을 선반영하고 있는 것 입니다. 단기채 외에 일부 장기채의 하락(장기 채권에 상승)은 장기적으로 경기 침체가 올 것에 대한 채권 시장에 확신을 다시금 나타내준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미국 채권 시황) 잭슨홀 파월 연설이 채권 시장에 미친 영향 _22년8월27일

증시에 대한 구루들의 의견 JP모건 트레이딩 데스크 : S&P500 바닥은 3200~3400선일 것 모건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CEO : 미국이 경기 침체를 겪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모건스탠리 CIO : Fed 긴축 완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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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8월 30일 미국 노동부 JOLTs(구인,이직 보고서) (7월)

 7월 기준 JOLTs 1123.9만명(예측 1037.5만명) 양호

→ 미국의 경기가 매우 좋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기업들이 사람을 구하기 위한 구인 공고를 많이 내고 있습니다. 즉 고용시장이 뜨겁다는 것인데요. 참... 한국인의 시선으로는 부러운 현상이지만, 막상 미국은 이러한 뜨거운 고용시장인 임금 상승을 만들고 이러한 임금 상승은 기업의 비용 증가뿐만아니라, 인플레이션 낮추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며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Fed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뜨거운 고용시장이 Fed가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시장이 버틸 수 있는 근거라고 보고 있으며, 따라서 현재 JOLTs 보고서는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좋은 근거가 됩니다.


22년 7월에 발표한 지표 결과

 

22년 7월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양적긴축(QT)가 절반 이상 지나는 시점

1. 7월 1일)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PMI) → 6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PMI) 53.0(예측 54.9) 악화 → PMI지수는 50이상이여야 경기가 좋다고 볼 수 있으나, 21년 12월을 기점으로 매월 하락 중 2. 7월 6일)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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