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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미국 경제 지표 발표 일정

22년 7월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양적긴축(QT)가 절반 이상 지나는 시점

by O.A. Balmy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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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7월 미국 주식 일정 및 발표 내용>

1. 7월 1일)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PMI)

→ 6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PMI) 53.0(예측 54.9) 악화

→ PMI지수는 50이상이여야 경기가 좋다고 볼 수 있으나, 21년 12월을 기점으로 매월 하락 중

 

2. 7월 6일)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NMI), 미국 노동부 JOLTs 보고서

→ 6월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NMI) 55.3(예측 54.3) 양호, 5월 미국 노동부 JOLTs 보고서 11,254M (예측11,000M) 양호

 

3. 7월 7일) 미연준회의록 공개,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무역수지

→ 미연준회의록 공개 : 긴축 강화가 성장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지만, 물가 잡는게 더 중요하다.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35K(예측 230K) 악화, 5월 무역수지 -85.50B(예측 -84.90B) 전월보다 적자폭 감소

 

4. 7월 8일) 원유재고, 비농업고용지수, 실업률, 전년 대비 시간당 평균 임금

→ 원유재고 8,235M(예측 -1,043M) 매우 양호, 비농업고용지수(6월) 372K(예측 268K) 매우 양호, 전년 대비 시간당 평균 임금 5.1%(예측 5.0) 양호

→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임금상승이 기업 이익의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 임금상승은 올해 2월 4일 고점 형성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전년 대비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 변화

 

5. 7월 9일) 미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지수 발표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 _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

→ 중국 생산자물가지수(PPI) 6.1%(예측6.0%), 생산자물가지수가 6개월째 하락하는 중 입니다.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의 하락은 미국의 물가 하락에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2.5%(예측2.4%),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국은 인프라 투자 및 주택시장 규제 완화로 인해 대출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6. 7월 13일)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CPI)

→ 전년대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5.9%(예측5.7), 소비자물가지수 9.1%(예측 8.8)

이 부분은 사람마다 해석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포함된 것으로 전 월 에너지 가격이 많이 상승했던 점이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최근 하락한 유가가 반영된다면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단기적으로 악재는 분명합니다.

→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 현재 3개월째 하락 추세라는 것 입니다. 분명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물가가 하락추세라는 점은 긍정적 이지만 예측보다 더 높다는 것은 분명하므로 단기적으로는 악재로 볼 수 있으며,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게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전년대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 현재 3개월째 하락 추세

 

7. 7월 14일)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PPI)

→ 전년대비 근원 생산자물가지수 8.2%(예측8.1), 생산자물가지수 11.3%(예측10.7)

CPI와 마찬가지로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이 포함된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전년대비 모두 저번 달까지만해도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오히려 낮게 나오면서 "그래도 제조업체들이 원자재 상승에 잘 버텨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요번에 나온 수치를 보면, 이제 본격적으로 제조업체들이 압박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생산자물가지수의 상승은 자연스럽게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지며, 너무 높은 물가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다면, 경기 침체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안좋은 신호로 볼 수 있겠습니다. 

→ 그나마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은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전년대비 모두 하락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전월대비 근원 생산자물가는 컨센서스 및으로 하향 안정화된 추세
전년대비 근원 생산자물가는 3개월째 하락 추세

→ 결국 문제는 식품과 에너지라는 것이 재 확인되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의 이슈의 소멸 또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로부터 원유 증산을 이끌어낼지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즉. 경제 논리보다는 정치 논리가 현재 미국 주식시장의 향방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44K(예측235K) 악화

 

8. 7월 15일) 근원 소매판매, 소매판매

→ 전월 대비 근원 소매판매 1.0%(예측0.6%) 상승, 소매판매 1.0%(예측0.8%) 상승

→ 시장의 해석은 물가 상승 대비 소매 판매가 약하기 때문에 7월 27일 금리 인상은 75bp만 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FedWatch에서의 금리 인상 예상치도 변하는 모습입니다. (아래 참고)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75bp나 100bp나 결국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며, 소매판매가 약해졌다고는 해도 컨센서스를 상회한다는 것은 소비가 꺾이지 않았다는 것, 즉, 수요 둔화로 인한 물가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반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국 [경기침체 우려 → 수요 둔화 → 원자재 가격 하락 → 물가 하락]라는 최근 논리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며, 차라리 빠른 금리 인상만이 확실한 물가 하락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거, 15일 원자재 가격 일제히 상승)

 

9. 7월 21일)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12.3(예측 -2.5) 심각한 악재

→ 앞서 7월 14일 PPI 발표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현재 미국내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경제적 압박을 받고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그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큰 마이너스 발표

→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년도 3월~5월 이후, 단 한번도 두자리 수 이상의 마이너스치를 보여준적이 없던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현재 -12.3으로 이는 20년도 3월과 같은 수치로 지표상 경기불황 초입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초기 20년 4월 -56.6, 5월 -43.1을 보임)

→ 하지만 7월 21일 주식 시장은 이러한 경기침체를 두려워하는 Fed가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라고 기대하며, 빅테크 위주의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10. 7월 22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2.3(예측 52.0) 양호

 

11. 7월 28일) 새벽 3시(한국 시간 기준) 미국  금리결정(현재 1.75), FOMC 기자 회견, GDP(2분기),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 7월 28일 새벽 FOMC 기자회견 파월 연준 의장 연설 정리

금리 75bp 인상으로 기준 금리 19년도와 같은 2.25% 도달, 9월 예정대로 국채 600억 달러, MBS 등 350억 달러 이상 매각한다. 올해 미국 금리는 3~3.5%인상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매번 회의때마다 논의할 것이며, 앞으로 발표되는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 데이터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 긴축 속도를 늦출 것인가에 대한 것은 9월 데이터를 보고 생각할 것 이다. (Fed는 CPI를 중요하게 봄)

미국 국내총생산(GDP) -0.9%(예측 0.5) 양호 : 예측치보다 낮음에도 양호인 이유는 최근 GDP NOW에서 예상한 미국 GDP는 -1.2%였습니다. ( 저번 분기는 -1.6%였으며, 사실상 요번 분기도 -1.6%가 실제 시장 예상치 였습니다. )

미국 국내총생산(GDP) <전분기 대비>

 

→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56K(예측 253K) 양호 

 

12. 7월 29일)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 개인소비지출물가(PCE)

→ 전년대비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 4.8%(예측4.7%) 악화 , 개인소비지출물가(PCE) 6.8% 악화

→ 전월대비 근원 개인소비지출물가 0.6%(예측0.5%) 악화 , 개인소비지출물가(PCE) 1.0% 악화

PCE가 전반적으로 안좋게 나왔습니다. 특히나 걱정스러운 부분은 전년 대비 근원 PCE가 3달연속 하락 추세였으나 이번에는 추세를 깨고 소폭이지만 상승했다는 것 입니다. 두고봐야 알 수 있겠지만, 어제 GDP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황에서 PCE마저 안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다음 지표가 나올때까지 시장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2년 7월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22년 8월 미국 주요 지표 발표 일정 및 결과) 양적긴축(QT) 거의 다 끝나간다.

1. 8월 1일)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ISM에서 발표한 PMI),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S&PGlobal에서 발표한 PMI) → 2. 8월 2일) 미국 노동부 JOLTs 보고서 → 3. 8월 3일)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NMI) → 4. 8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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