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AMZN)의 눈물, 아마존닷컴 왜? 이렇게 되었을까? _22년4월29일(별2)

아마존닷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아마존은 22년 4월 29일 다음과 같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EPS는 -7.56(예측 8.37)로 악화, 매출은 116.44B(예측 116.46B) 악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실적의 악화는 리비안에 대한 투자 손실로 인해 발생한 것인데요.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이었습니다만 문제는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안좋았다는 것 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본업도 문제가되고 있습니다. 과거 뉴스 리뷰에서도 계속 언급드렸던 것 처럼, 아마존의 플랫폼에서 대형 브랜드들이 이탈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나이키 같은 브랜드는 아마존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별도로 오픈한다고 밝혔었죠. 사실상 수요의 핵심인 주요 브랜드 제품들이 아마존과의 결별을 선언하므로서 아마존의 수수료 매출은 감소하고 있고, 반대로 자신의 온라인 쇼핑몰을 간편하게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쇼피 파이(SHOP)가 떠오르고 있죠.

 

왜? 판매자들은 아마존을 떠나고 있을까?

판매자들이 아마존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 마켓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하고있는 것이죠. 아마존에는 워낙 다양하고 많은 제품이 업로드되므로 자신의 제품이 상위에 노출되기도 힘들고, 상위 노출을 위해 드는 광고료와 아마존에 지불하는 수수료를 생각하면, 차라리 자신만의 쇼핑몰을 구축하는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탈출구를 찾는 아마존!

아마존 또한 스스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존의 CEO 제프 베이조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우주 로켓 산업, 전기차 산업 심지어 뉴월드라는 온라인 게임을 제작하는 등 게임 산업까지 사업을 확장하였죠.

 

이렇게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했지만, 안타깝게도 그중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을 제외하고는 다 적자인 상황입니다.

 

아마존의 미래는?

애널리스트도 아닌 일개 개인 투자자로서 아마존의 미래를 함부로 재단할 수는 없지만, 개미의 눈으로 바라본 아마존은 솔직히 매력적이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단 너무 거대한 기업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폭이 제한되기 때문이죠.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판매자들이 개인 쇼핑몰 구축을 더 선호한다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아마존의 펀더멘탈 자체가 위협받고 있음을 뜻합니다.

 

아마존이 지금과 같은 사업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겠죠... 우주 산업, 리비안 투자 등이 그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보이지만, 아직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아마존에 대한 투자는 이러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시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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